회사에서 사회공헌이 어쩌구 하며 날 노인들 스마트기기 가르치는 교실에 봉사로 보냈는데
거기 담당이 오늘은 통화하는법 배우는 날이라면서 그거 부탁한다고 하더라
그 이야기 듣고 '암만 노인이라도 통화 못다루는 사람이 있겠냐 ㅋㅋㅋ 오늘 개꿀빨겠노 ㅋㅋㅋ' 생각했는데
진짜 씨발 비상식적으로 못다루더라...
아니씨발 통화 하는게 강의까지 받아야 할 정도로 어려움???
통화앱 들어가서 다짜고짜 통화부터 누르는 노인
전화번호부에 등록된 번호가 아닌 엉뚱한 번호를 치고서 이상한곳에 거는 노인
통화 어캐 끊는지 모르는 노인
케이스 닫으면 통화가 끊기는걸로 아는 노인
상대방이 통화 끊었는데 그걸 모르고 통화 끊는다고 통화걸기 버튼을 누르는 노인
강의를 한 10번은 했는데도 계속 저 지랄하네
씨발 유치원생들 상대로 해도 이거보단 훨씬 잘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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