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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코 | 24/09/11 11:18 | 추천 24

외국인과 동거하고 느낀 점들 (1) +2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50270001

일반화하면 안 되는 거 아는데 그냥 내 경험이 이랬다 정도로 이해해 주셈.

이 글을 쓰는 이유는 혹시 동양인보다 서양인이 취향에 맞는 일게이가 있을까 싶어서임.

서양인과 결혼한 한국인이 생각보다 적은데 풀이 좀 확장되면 좋을 것 같음.





1. 서양인은 동양인과 다른 체취가 남.

흔히들 서양인은 체취가 심하다는데 강도 문제가 아니라 아예 다른 톡 쏘는 냄새가 남.

물론 밖에서 데이트할 때는 관리 여하에 따라 티가 안 나는데 동거하다 보면 종종 느껴질 때가 있음.

여기서 관리라는 건 잘 씻는 정도가 아니고 데오도란트 뿌리고 밖에서도 화장실에서 티슈로 닦는 수준임.

내 여친은 냄새 안 나던데? 그건 선천적으로 타고났거나 관리가 빡세거나 같이 안 살아 봐서 그럼.

베개 커버처럼 자면서 서서히 스며들거나 물 샤워하고 닦은 수건 말랐을 때 은은하게 나는 걸 알 수 있음.

사실 생각보다 적응이 매우 잘 되어서 본인은 별로 문제가 안 됨.

다만 진짜 심한 여자는 한여름 한국에서 가족, 친구들과 승용차에 오래 갇혔을 때 좀 민망할 수 있음.

서양인 자체가 몸에 열이 많은 거 같기도 함. 여자들 냉수 마찰도 잘하고 집에서 거의 반 나체로 돌아다님.

반 나체로 자기 시작했다가 중간에 덥다고 잠결에 나체가 되는데 자면서 손이 심심하지 않아서 좋음.





2. 서양인은 손길에서 사랑을 느낌.

전에 한녀랑 사귈 때는 만지는 걸 좀 수치스럽게 생각하는 경우가 있어서 불편했음.

몸 때문에 자기랑 사귀냐는데 섹스가 죄인가 싶어서 위축되고 그렇다고 남친만 하고 싶은 건 정상인가 싶었음.

그런데 알다시피 한녀라고 섹스가 싫은 건 아님. 뒤에서 할 거 다 하면서 내숭 떠는 것임.

섹스를 터부시하는 분위기, 정조 있는 척 가식 떠는 분위기, 그리고 작은 가슴에 대한 콤플렉스 때문임.

그런데 서양 여자는 서로 만지면서 수치가 아니라 사랑을 느낌.

밖에서도 남 시선보다 사랑이 더 우선시되어서 계속 스킨십하고 아이컨택하고 팔에 가슴 밀착한 채 돌아다님.

전 여친 동네에서 마트 가 보면 남친들이 여친 엉덩이 만지면서 장 보고 있던데 같은 입장이 되니 보기 좋더라.

아 너무 길어서 쪼개서 써야 할 거 같음. 글이 너무 딱딱하기만 해서 ㅈ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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