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저녁에 밥술집으로 약속잡고
밤 늦게 술 계속 마심
막차 이미 끊겼고
술김에 텔 가자고 제안했는데
엄청 놀라더니 그건 아닌것같다고 택시 잡는다길래
내가 말도 안하고 계속 침울한척하니까
불쌍해보인건지 그냥 잠깐 쉬고가자고 말해주더라
근데 본인은 첫차타고 간다고함
가서 섹스하고 잠든 사이에 이미 소개녀 집 갔고
다음날 연락 쭉 해보는데
답장 엄청 느려지고 나 피하는거 다 느껴짐..
전화도 안받는다
난 왜 항상 이모양일까
그냥 멋있게 택시 잡아서 집 보내주고 전화나 해줄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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