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용실 갔다왔는데 세상 잘난놈들만 보고오니 우울하노 +14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49070781

머리자르고 오는데 존나 의기소침해져서 글 올려본다 이기

남자 혼자 운영하는 바버 숍 비슷한 미용실 갔는데

남자 손님들 둘 있었고 나포함 남자손님 셋이었음

남자 손님이랑 미용실 깍새랑 대화중이길래 우연히 듣게됐는데

머리 자르는 남자 깍새가 나이는 30후반정도 되어보이는데 

원룸 건물하나 샀다고 손님에게 먼저 자랑 시전하니까 남자 손님은 20대 후반으로 보이는데 

24평 아파트 하나 샀다고 서로 자랑하던데  존나 엠창백수인 내가 들으니까 현타 오더라

나는 나이 34살먹도록 이뤄놓은게 하나도없는데  밖에 있는 평범한 남자들은

전부 잘난거같고 30대되면 전부 자기명의 건물정도는 있는가싶기도 하고 세상 잘못산거같노 ㅠㅠ

왜 내앞에서 그런얘기를 하는건데.. ; 존나 우울한 주말이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