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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중근이 조진 이토 히로부미는 일본에서도 온건파에 속하고
이거 때문에 이토 히로부미가 조선병합에 반대했다는걸로 알려져 있는데
당시 일본 내각에선 온건파나 강경파나 조선합병은 기본 전제이고
이 합병 시기를 가지고 온건파나 강경파가 나뉜거임
그리고 온건파인 이토 히로부미 또한 조선병합 자체는 찬성하지만
조선인들의 민심을 잡고 보호국으로 만든 다음 서서히 병합해야 한다는 파였음
그러나 당시 정세상으로 야마가타 아리토모를 비롯한 강경파들이 득세하기 시작하자
이에 밀린 이토 히로부미는 조선의 급격한 병합에 별수없이 찬성할수밖에 없었고
이를 바탕으로 야마가타 파벌은 데라우치 마사타케나 카츠라 타로 같은 총리대신을 배출하면서
내각에 대한 영향력을 서서히 확대해감
물론 온건파도 사이온지 긴모치를 총리로 배출하며 내각의 영향력을 사수하려 했지만
이러던 와중에 이토 히로부미가 안중근에게 암살 당하고
그의 부하이자 뒤를 이은 온건파 새 수장인 사이온지 긴모치가 신우염 후유증으로 사망하자
일본내각은 강경파가 이제 완전히 장악했고
이제 그 강경파에서 야마가타 아리토모를 주축으로 한 조슈벌의 덜 강경하냐
도조 히데키를 주축으로 한 초 강경하냐의 차이밖에 없었음
그리고 그 파벌경쟁에서 2.26사건으로 초강경파가 압도적인 승리를 했고
천황인 히로히토는 이 와중에도 고노에 후미마로나 초강경파의 수장인 도조 히데키에게
초강경파를 진정시키라는 칙령을 내리고 총리로 내세웠지만
초강경파는 지들 수장인 도조 히데키의 말 마저 씹을 정도로 폭주하고 있던지라 결국 실패했고
그래서 일어난게 태평양 전쟁
결과는 일본의 참패 및 일본제국의 해체임
결론: 안중근이 이토 히로부미를 암살한 덕에 내각 온건파가 멸망해서 태평양 전쟁으로 이어지게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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