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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sas55 | 24/07/28 01:06 | 추천 37

33살까지 모솔아다가 되니까 느끼는점 +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43249181



1. 40대 독거노총각 이런게 남 이야기가 아님. 옛날에 그런사람들은 뭔 장애인이나 저주받은사람인줄알았음

2.[아직 젊잖아요!] 라는 소리도 더이상 누가 하지도않음

3.주변에서 이젠 연애뿐만아니라 결혼/출산 소식까지 여기저기서 들림

4.지나가는 20대 커플보면 이제 직장인이 학생들을 보는것같은 그런 멀고도 먼 기분이 듬

5.20대까지는 [설마 그래도 짚신도 짝이있다는데 내가 없겠냐?] 라는 생각을했는데 진짜로 난 없는거같음. 짚신만도 못한듯

6.여자랑 말하면서 긴장하는건 뭐 나이들고 사라졌지만, 하고싶은말이나 할말도없는 겉만핣는 그런 이야기밖에 못함

7.이젠 여자랑 단둘이 있을거같은 자리는 오히려 먼저 피한다

8.비슷한 처지의 모태솔로들 꼬라지보면 왜 모태솔로인지 잘 알것같더라. 근데 남들이 보는 나도 그와 비슷하다고 상상하니 졸도할거같음.

9.성욕은  자연적으로 감퇴되서 그나마 견딜만함

10.그러다가도 일반인유출야동보면 재내들은 저렇게 진짜로 하는데 나는 그걸마치 가상의 영화를 보는것마냥 보면서 상상하는 꼴이
매우 이상하게 느껴짐.


11.이제 동갑내기여자는 쳐다보기도 힘들다. 이미 짝이있거나, 그 나이에 모솔이라고 하면 아무도 안믿어줌

12.다 포기하고 적응했다고 해탈했다고하지만  어느 순간 갑자기 소나기치듯이 고독함이 온몸으로 몰려옴
이땐 거의 자살마려울지경. 가끔몰려오는 이 고독은 무슨수로도 예방이 안됨. 


13.자기객관화가 되기시작하는데 그럴수록 여자쪽에서 나를 만나야되고 호감가져야할 이유가 단 한가지도 없다는 결론을 내게됨.

14. 과거에 답답한 마음에 사주팔자 이런것도 봤을때  그곳에서도 독거노총각사주, 여자는 바라지않는게 좋겠다 라는 소리를 들었을때
격분하고 부정하고 돌팔이 취급했지만 지금생각해보니 그말이 맞는거같다는 운명의 잔혹함을 느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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