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중반 40대 노총각 되어서 친구들은 이제 결혼 하나 둘 씩 하고 마누라랑 노는데 어디 놀아줄 친구도 없어짐.
결혼하면 친구도 잘 안만나 준다. 그 나이대면 여행가고 외식가고 이런거 다 자기 와이프, 가족이랑 가지 친구랑 안간다.
살다가 한번씩 맛있는 곳도 찾아가고 해야 하는데 같이 갈 사람도 없음. 하는게 배달음식 시키기, 집에서 해먹기, 혼밥난이도 낮은 국밥집 가기 무한 반복,
40 넘어 친구들은 애들하고 노느라 정신 없음. 아주 가끔 친구 모임 하지만 다들 마누라들 눈치에 금방 파하고 집에 돌아감.
친구들은 집에 가면 반겨줄 아들 딸래미도 있는게 노총각들은 집에가면 반겨주는건 껌껌하고 고요한 집구석임.
이제 50넘고 60되고 하면 그나마 남은 가족이었던 부모님도 돌아가시고 세상에 가족이라고는 혼자만 남게 됨.
이 때 부터 몸은 고장나서 하나 둘 씩 아프기 시작하고 수술해야 할 경우도 생기는데
수술도 보호자가 있어야 하는 경우가 많음.
그래서 평소 연락 없던 친척한테 연락해서 보호자 해달라고 하는 경우도 생김.
나중에 더 늙으면 아파서 끙끙거리는데 챙겨줄 마누라도 자식도 없이 혼자 방안에서 고독사 하게 됨.
그렇게 되고 싶나? 고독사가 뭐 특별한 이유가 있는게 아니다. 다 이런 상황에서 고독사 하는거다.
남들 결혼 안하니 나도 안해. 하고 나중에 피눈물 흘리지 말고 사람은 나이 먹어갈 수록 가족이 소중해진다. 그건 어쩔수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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