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들 어릴때 강제로 나무 뭘 못하게 하면.. 나중에 그걸 더 열심히 하는 법이다. +13

나는 80년대에 태어난 아재인데...

나는 어릴때 부모님이 재믹스 부터 사주시고.. 거실 티비에서 게임 하는거도 너무 과하지 않으면 내비두셨다.
(믿기 어렵겠지만 그 시절에는 낮에 티비 안했다. 그래서 AFKN 보던지 아님 딴짓했다 그때 게임 많이 했지)
국딩시절 까지 GI유격대도 탈컷 포함해서 종류별로 많이 사주셨고, 그 외 장난감도 많았다.

근데 나는 스타크래프트나 리니지, 디아블로 같은 게임은 그렇게 많이 안했다.

지금도 게임 잡으면... 10분 정도 하면

"음.. 잘만들었군~" 하고 게임기 끈다.

반면에 주변에 학창시절부터 대학 다닐때.. 그리고 나이먹고도 게임에 집착하는 주변 사람들도 있는데..
하나같이 어릴때 부모들이 강압적으로 게임 못하게 하고.. 오락식 못가게 하고 피씨방 못가게 한 애들이
대부분 그러더라.

육아와 교육 방식이란게 뭐 다양한 환경요인에 따라 다양하게 적용되는게 보통이겠지만.

나는 개인적으로 "뭘 너무 못하게 하면.. 오히려 더 한다.. 그냥 할 수 있는 환경을 충분히 만들어주면 조절하는 방법도 같이배운다"
고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