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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한채로.. | 24/06/22 17:17 | 추천 24

(동조선No맛) 빨간 후지라면 먹었다 이기 #43 +8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537198169

아침에 일어나니 날씨 존나 맑았다 이기

더워지니 대가리의 눈도 많이 녹았노

 

근데 이따 비올확률이 높다노 이기

 

그럼빨리 갔다오면 되지

오늘도 oh30 소부다이마에 역이다 이기

옆에 시계보이제? 12시10분 쯤에 온거다


 

오늘도 북쪽출구로 나가서


 

미군기지 구경시켜준다 이기


 

이따가 가볼 용태랑. 일본식읽기로는 류타로를 뒤로하고 일단 왼쪽으로 건너자 이기


 

이길로 쭈욱가서


 

어떤 작은 라면집 있길래 들어가봤는데 아무도 안나오길래 그냥 나왔다 이기


 

영업중 팻말 걸어놓고 장난치노 이기


 

바로 뒤엔 나까우라는 체인점 식당도 있고


 

지난번엔 아마 여기서 유턴했던거 같은데 오늘은 좀더 간다 


 

저 굽은다리 뒤에


 

자마시립체육관이 있다 이기


 

그앞에 있는 작은 인공폭포

 

 

이건물 바로 뒤엔


 

소방서랑 아재들 연습하는 건물이 있다 이기

건물에 붙은 자 눈금이 인상적이노



 

그 뒷편 사거리의 자마시 종합병원을 넘으면


 

드디어 목적지인 미군부대가

나무들도 존나 두껍다 이기

미제나무인가?




 

잔디가 점점 높아져서170 어좁이 대두 탈모 루저인 나는 더이상 찍을수가 없더라 이기


 

입구나 찍고 가야겠다 이기




 

육지딸딸이대랑 같이 쓰는듯

 

천조국 극비문서 파기게이야 그 좋은 천조국에서 왜 오려는지는 모르지만 떨어졌다니 안타깝노 이기


 

돌아오는 길에 찍은 미군부대 근무자 모집공고

지원할 게이들 있으면 지원해보라 이기


 

재떨이 있는 편의점에서 하나 피고


 

그 뒤로 돌아서 가면 아까 찍었던 나까우가 보이노


 

그리고 그 앞의 아까 아무도 안나왔다던집 가게명은 오오무라라는 곳이더라 이기


 

역에 오자마자 가려고 했던 용태랑은 아무래도 저녁에 술이랑 같이 파는 곳인가보노 이기


 

그럼 수요일이 정기휴일이라서 못갔던 저길가자 이기

오늘은 멀리서 봐도 영업중이라는걸 알게해주노


 

후지노야


 

1400엔짜리 빨간후지라면과 350엔짜리 교자를 시켰다 이기


 

빨간후지



 

위엔 야채뿐이라 이렇게 밑에서 한번 뒤집어 올리고


 

먹어보자


 

흠..ㅍㅅㅌㅊ지만 뭔가 여태까지랑 미묘하게 다르게 맛있어서 ㅅㅌㅊ준다 이기


 

만두는?


 

안에 뭔가 육즙은 많은데 맛이 말이지....ㅍㅌㅊ


 

다먹고 나오니 밤12시쯤에 비올예정이라노

집에 먹을건 사놨으니 간단하게 돌아봐야겠다 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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