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아버지 할머니가 1920년대생이시고
명절날에 할아버지집 가면 큰절로 인사 드렸음
아버지는 8남매인데 장남 나는 장손
나 7살땐가 8살땐가 명절날 어린마음에 엄마랑 작은엄마 도와준답시고
고무장갑 낀 다음 설거지 하려는데 누가 내 엉덩이를 쌔게 팍 때려서 놀라가지고 보니까 할머니더라....
고추 떨어진다고 막 뭐라 하시다가 할머니는 엄마랑 작은엄마들 가족들 다 보는 곳에서 집합시키고 개 ㅈㄹ 떨었더거 기억남
제사지내고 나면 같은 동네 작은 할아버지쪽도 가서 제사 지냈었음 당숙쪽
밥먹는것도 남여 같이 안먹고 남자들 먼저 먹고 여자들 먹었음
그 후 할아버지 90세 넘게 사시다가 몇년전에 돌아가시고는
집안 자체가 슬슬 자유로워지고 있음
지금 할머니 임종 지내고 있는중인데 옛날 생각 많이난다
30초반 장손인 나만 결혼 못해서 참 죄송스럽다
사촌동생들만 15명인데 나 빼고 전부 결혼 함
[0]
정신병원탈출 | 11:50 | 조회 0[0]
토착사무라이 | 11:49 | 조회 0[0]
짱개화교좃족도륙시급 | 11:49 | 조회 0[0]
bjssdyhj | 11:49 | 조회 0[0]
스타폭스 | 11:48 | 조회 0[0]
남조선괴뢰패당쥐명박 | 11:48 | 조회 0[0]
제가언제경제살리겠다 | 11:43 | 조회 0[0]
약먹을시간아님 | 11:42 | 조회 0[0]
떠려니 | 11:34 | 조회 0[0]
빠굴톤 | 11:33 | 조회 0[0]
파오후사우루스 | 11:33 | 조회 0[0]
안우진전역추진위원회 | 11:33 | 조회 0[0]
호우무새 | 11:33 | 조회 0[0]
vj특공대 | 11:32 | 조회 0[0]
한녀발가락쪽쪽 | 11:29 | 조회 0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