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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골 촌동네랑
서울같은 수도권 이랑은 땅의 개념이 다름
서울에서는 땅1평이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 있지만
시골은 그렇지 않음
그래서 도시사람이 시골로 귀촌할경우 예의없는 행동을 본인도 모르게 함
그중 가장 대표적인게
자기땅을 꽉꽉 채워서 다 쓰려고 한다는 것임
예를 들어서 마당이 100평 이라고 하면 (시골에서는 100평 정도는 우스움)
마당 테두리에 나무 같은걸 심으면 안됨
도시 사람들은 내 땅에 뭘하든 무슨 상관이냐 이렇게 생각하는데
테두리에 나무를 심을경우
그 나무가 자라서 낙엽이 바람에 날려 이웃집 마당에 떨어짐
그러면 이웃집 입장 에서는 그 낙엽을 매번 치워야하는데 당연히 기분이 좆같음
경우에 따라 조금 다르긴 함
윗 세대 시절 부터 심어져 있던 나무 라던가 수십년간 교류를 해온 이웃이면 상관이 없음
근데
새로 이사온 사람이 정원 꾸민다고 나무를 심을 경우는 조심 해야 됨
그래서 항상 자기 마당이여도 옆집에 피해를 주지 않도록 생각해서 행동 해야함
자기 땅이라고 다 쓸 생각을 하면 안됨
도시에서는 땅 1평이 어마어마한 가치를 지니고있어서 알뜰하게 다 발라먹지만
시골에서는 몇평정도는 그냥 공동 부지처럼 내버려 두는 경우가 간혹 생기는데 이걸 아깝다고 생각하면 안됨
어느정도는 서로 양보하고 살아야 한다는 말임
나무를 심어도 경계선에서 1~2미터 정도는 떨어 뜨려서 심어야 함
나무 뿐만아니라 지붕에 물 받침대 이런것도 잘못 설치하면 이웃집에 한두방울 떨어지고 물이 고이게 되는데
기분이 좆같음 이런것도 생각을 해야함
자기 땅이라고 다 할수 있는게 아님
그리고 시골에서는 저녘에 시끄럽게 굴면안됨
일단 해가 떨어지면 명절이나 특수한 날이 아닌 이상에야 그냥 조용히 해야 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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