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압] 신라스테이 서대문 카페 브런치 뷔페 점심.brunch +13

서대문 쪽에 일 마치고 점심을 뭐 먹을까 검색하는데,

신라스테이 브런치 뷔페가 있길래 어제 밤에 예약했으

네이버로 예약하면 5% 할인도 해주고,

혹시나 기다릴 일도 없을까봐

여기가 호텔 메인 입구인데

로비도 좆만하고,

캐리어도 별도 공간없이 저렇게 맡아두니 좀 정신 사납네

11시반부터 식사가 시작이라

내려가지 말고 로비서 기다리라고 하더라고

근데 프런트 여직원 표정부터 존내 불친절...말투는 물론이고

11시 딱 맞춰 내려갔는데.

내가 2등 했네

나보다 먼저 도착한 누님(?)이 딱!

빌딩 층 구성은 이렇게 구성

근데 로비를 왤케 코딱지만하게 만들었을까?

메인 로비가 따로 있나?

그나저나 이건 넘나 당연한거 아니냐?

강릉 세이트 죤스에 샤워로브 쳐입고 다니는 새끼들 아무도 통제안하는거 보고 기겁했네

내부 분위기

뭐 아주 넓지는 않은것 같은데 깔끔

첫 접시

브런치 뷔페이긴 한데 막 아메리칸 브렉퍼스트 류의 아이템은 없음

갠적으로 맘에 들었던 메뉴는,

마늘 보쌈

이거 진짜 존나 맛있더라, 촉촉 부드러움 그 잡채

생선 튀김도 굿

미고랭

숙주 얹어 먹으니 괜찮

고추 잡채랑 저 빵 이름 머드라???

맛있는데 한 번만 먹는걸로

그리고 두번째 접시

잡채 맛남

그린커리 치킨 아주 굿

지난번 아그라(?) 여기서 먹은것보다 맛나더만

진짜 동네 병신같은 보쌈집 보다 낫더라

마늘 소스도 굿!

소심한 중간 인증도 ㄱㄱ

계피향 솔솔 풍기는 브레드 봉봉도 굿

많이 달달하니 조금만 ㅋㅋ

이거 꼭 패스하자

냉동보다 별로더라

한 젓가락 분량이라 넘 분량던 메밀 소바

맛은 있는데 살짝 더 달아도 괘안을듯

막접시로 가져온 디저트류

더블 에스프레소로 아아 제조

버터롤 토스터에 살짝 데워서

버터, 쨈 3종류 다 발라 먹었어, 굿굿 ㅋㅋ

빌

정가 25,000원

네이버예약 5% 할인받아 23,750원 까지 좋았는데,

하....

기계식 주차비 5,000원을 따로 받네

주차비 빼곤,

음식들 종류가 아주 많진 않아도 대부분 정갈하고 맛나더라

난 추천해볼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