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스압] 구로 공단 12,000원(12피스)짜리 점심 특선 초밥.sushi +16

예전에 다른 직원들이 갔을 때 바퀴 지나가는걸 봤다고 해서 다들 한 동안 안갔었는데, 

뭐 설마 내가 갔을 때 또 나올까? 란 마인드로 종종 들르고 있지

오늘은 같은 건물 피부과에 토닝 마치고 초밥이 땡겨 내려갔어

여기는 항상 이 정도 대기는 있더라

2 ~3명만 넘어도 좀 기다리는데,

난 혼자라 구석턩이에 바로 착석!

모든 바이러스는 박멸하는데 바퀴는 잘 못잡았나봐?

이거 붙이고 나서 요즘은 안 나오나? ㅋㅋ

솔직히 안 비린 생선이 없으니,

간장은 이걸로

그냥 한 접시씩 레일거 주워 먹어도 되고

난 이렇게 12피스 짜리 점심 특선으로

색감은 좀 그렇다... 뭔가 존내 빛 바랜 느낌 ㅋㅋ

보통 이런 모듬은 내가 별로 그닥 안좋아하는것 부터 먹기 시작 ㅋㅋ

붉은 생선도 아닌것이 ㅋㅋ

그래도 아카미는 색감이나 좋던데, 이 분홍 소세지 색감은 뭔 부위지?

일단 젤 비려 보이는 얘 부터 시작

그닥 비리지는 않던데 좀 질긴 부분이 있긴한데

뭐 그럭 저럭 무난

얘네들도 뭔가 좀 난코스 스럽더만,

역시나 좀 식감들이 별로네... 이거 두개가 젤 별로였고 나머진 그냥 저냐 먹고 나니 좀 아쉽더라

사람들 다닥다닥 붙어있어 소심한 인증 ㅋㅋ

그래서 땡기는 접시가 있나 좀 살펴봤지

민물 장어 비주얼이 좋아보이길래 픽했구만,

왤케 질기냐? 여기서 이건 절대 비추

얘네 둘은 무난하게 먹었네

근데 연어 양파 슬라이스는 양파좀 더 앏게 썰고,

소스좀 사과나 파인애플 같이 갈아 좀 더 상큼하게 만들면 좋겠더라

나오다 보니 이렇게 바로 테이크 아웃 할 수 있는 것도 팔더라고

점심 특선: 12,000원

추가 접시: 7,500원 (접시 당 2,500원×3)

총 19,500원 

추가로 먹은 3접시가 킬 포인트

이 가격이면 그냥 바로 옆 스시메이진 가서 먹는게 낫지 ㅋㅋ

살짝 후회하며 기어나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