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외벌이로 돈을 좀 벌고왔으면 그런 사단이 나지는 않았을까?
아님 원래 와입이 그런 성향이 있어 기회만되면 다른 남자랑 만나는것이었고 단지 바람핀 시기만 빨라진걸까?
내가 18년도 말에 회사를 이직하였고 급여가 반정도로 줄어들었다. 들어가는돈이 정해져있었기때문에..
와입도 일자리를 알아봤고, 경력단절이 길어 쉽게 직장을 구해지 못했지만..
아는 지인을 통해서 조그마한 회사에 들어갔다.
그렇게 들어간지 6개월이 지날때쯤에 저녁에 들어오는 시간도 늦고, 회식한다고 하면 연락도 잘 안되고.. 처음엔 그러려니 하고 넘어갔는데..
그 횟수가 잦아지고 주말.휴일에 외출도 잦아지고 점점 의심이 깊어져갔고..
그러면 안되지만, 심부름센터 통해서 그 회사 상사랑 텔들어간거까지 확인하고..
톡으로 둘이 대화주고받은거 증거로 들이밀으니 시인하더라.
애때문에 가정을 지킬까하는 생각도 해봤지만, 애도 나한테 크게 정도 느끼는거같지 않고.. 오히려 엄마가 불쌍하다고 같이 우는데..
정내미가 뚝 떨어지더라. 그래서 결국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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