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가서 야식 몇개 건져왔음 +9

20시에 갈까 고민했는데 귀찮은거임

그래서 미루다가 21시에 갔는데 다팔리고 몇개 안남았더라

치킨코너부터 천천히 갔음

내가 치킨은 시켜먹자는 주의거든 그 이유는

김 모락모락나는 막 튀킨 치킨 허버허버 하면서 먹는걸 좋아해서임

대형마트 치킨은 눅눅하고 맛없는데 후라이드 싸게 팔면 하나 건질까

했는데 어디 근본없는 소스 덕지덕지 바른거밖에 없어서 바로 손절함

난 후라이드 뼈밖에 안먹음

옆에 내가 환장하는 유제품코너 있어서 가격봤는데

한국 우유값 진짜 미쳤더라 일본은 존나싸던데 이것도 싼거 찍은거임

여기서 200ml 내가 좋아하는 바나나 우유하고 초코건짐

맛 ㅅㅌㅊ임 

회가 15900인데

회+초밥 조합으로 갈지

초밥+초밥으로 갈지

대형 냉동피자 1+1 9900에 갈지 고민하다가 일단 킵시키고

초밥코너 갔는데 딱 세개 남은거임

근데 어떤 돼지새끼가 성큼성큼 카트 끌면서

"오우 없을줄 알았는데 초밥이 남았네"

혼잣말로 중얼거리면서 세개중에 두개 집어가더라

뒷통수 존나쎄게 후려치고 뺏으려다가 덩치보고 마음속으로만 함

족발코너도 가봤는데 쥐좆만큼 썰어서 넣은거 세일해서 13000원이더라

와 이건 플랫폼에서 쿠폰 갈기고 시켜먹는게 이득이라고 생각하고 손절

결국 이렇게 30분동안 4개 건짐 

우동도 먹을까 하다가 돼지 취급 받을꺼같아서 뺌

이렇게해서 15000원임 집에서 넷플보면서 먹는중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