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터키혐오.. | 20/07/07 02:06 | 추천 33

일게이 남미 여행기(2) +11

원문링크 https://www.ilbe.com/11270926874



게이들이 2탄 써달라고 많이 부탁해서 자기전에 2탄 마저 쓰고 잔다!
경비부분은 여행기 마지막에 총 정리해서 남길게


산 카를로스 데 바릴로체에서 국경을 넘어 칠레에 도착했어



사람들이 칠레가 치안편이라고 말하는데
칠레가 치안이 그나마 괜찮은데는 이유가있어.



칠레는 구역구역마다 경찰,군인들이 이렇게 분대를 형성해서 헬멧부터 조끼까지 풀무장을하고
돌아다닌다. 주차구역에는 장갑차와 각종 장비를 실어둔 차들이 많아

저녁에 유흥가 근처가면 경찰 50~60명이 모여서 구역배치를 받더라


자꾸 경찰들이 저구역으로 합류하더라

칠레는 많은사람들이 잘 모르지만 기형적인 시스템을 가지고있어
이건 내가 칠레인들한테 물어봤었기 때문에 정확한 것 같다

칠레는 1인 GDP가 15000불정도 되는나라야
근데 현실은 국민들 대부분이 500~600달러를 벌더라
이렇게 된 이유가 있다고 나에게 설명해줬어
칠레는 과거에 나라의 높으신분들이
가난한 사람들이 유리천장을 뚫고 나오지 못하게
월급을받아서 월세,세금을내고 그돈으로 식료품을 사면 딱 돈이 다 떨어지는 시스템을 만들어 뒀다고 했어

칠레는 한국보다 학연이 심한데 그 이유는 3~4살에 유치원을 배정받으면
고등학교 졸업할때까지 그 학생들이랑 학교를 같이다녀
학교 배정은 부모님 벌이에 따라 다르고

전학가는 유일한방법은 더 좋은 학교(유학)을 간다거나
집안이 박살나서 다운그레이드 되는경우 딱 두가지라고 했어
그래서 학연이 어마어마하게 심하고

칠레는 졸부를 부자로 인정하지 않아
우리나라는 복권에 당첨되면 그래도 부자잖아?
칠레는 같은교육을 받지않고 인맥이 없으니 같은 수준이 아니라고하면서
졸부는 우리랑 급이 다르고 인정할 수 없다고 하더라
이거듣고 충격적이였어

칠레도 역시나 백인들이 중상류층을 이루고 산체스,비달같이생긴 원주민들은
서민,빈민이야 이 틀을 깨는걸 상당히 싫어했나보다 생각했는데



결국 시위가 터졌지 명분은 지하철 50원이지만
불공평한 사회구조 때문에 들고 일어났고
100만명이 넘는 칠레 국민들이 산티아고를 불바다로 만들었어
이럴수 밖에없는게 칠레는 실질적으로 500~600달러 번다고 했잖아?
근데 물가가 한국이랑 비슷해 내가 남미여행하면서 파타고니아를 벗어나서
물가걱정을 덜 할거라고 생각했는데 칠레를 가니까 욕부터 나오는 물가였어


우선 칠레에대한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첫날은 에어비앤비 렌트한 집 옥상 올라가서 노을 보면서 맥주를 마셨다
칠레의 노을이 아름답다길래 일부러 옥상에 올라갔는데



정말 노을이 이쁘더라


다만 다음날부터는 문제가 생겼는데
칠레는 안데스 산맥을 끼고있는 분지야



그래서 산맥에 막혀 빠져나가지 못한 먼지들로 인해 여행객들은 공통적으로 겪는게
자고 일어나면 목이 잠긴다거나 코에서 피가난다거나 이런 증상이 있어
나도 심각했다.

그래서 아 오늘은 컨디션이 안좋아서 여행 못하겠다 생각하고
마사지를 받으러갔지



어우시발.. 환한곳에서 돈내고 들어가니까 내가 생각했던 마사지가 아닌거 같은거야
마사지받는데 2만원인가? 3만원? 그정도였음 이후는 상상에 맡긴다

이날은 컨디션이 너무 안좋아서 이후에는 집에서 게임하면서 쉬었어



집주인이 집에 플스 뒀길래 포트나이트 4시간 조지면서 하루 마무리했고

다음날 일어나서 다리근육 안뭉치게 공원 뛰러갔단말야
근데 씨발






공원에도 창녀들이 있더라 
뛰고있는데 25000 페소~30000페소 자꾸 말하길래 여러가지 질문을 해봤다
어디서 왔냐(베네수엘라,콜롬비아 등등) 콘돔필수냐 (무적권)
동영상도 촬영가능 얼굴나와도 노상관 대신 3배 달라고 함
근데 어디서 하는거냐? 자기구역마다 천막이 있다고함 거기안에가서 하면된대
이후는 상상에 맡긴다


사실 나는 음지를 좋아하고 음지를 잘 찾아내는 약간 귀신이라서 이걸로도 정보글을 한번 써 보고싶긴한데
다음에 기회가 되면 써보도록 할게









그 다음날은 산티아고에 있는
산 크리스토발 언덕을 갔어 리우데자네이루에 예수상이 있다면
산티아고에는 거대 성모 마리아상이 있어

확실히 칠레는 다른나라보다는 훨신 안전하다는게 느껴지더라
가는길 마다 경찰들이 있어서 별 걱정없이 다닐 수 있었어




보기좋은 커플 둘다 프랑스어 쓰더라





나는 여행하면서 도시에서는 여자만나는걸 좋아해 그래서 전날 산크리스토발 갔다가
밑에 술집에서 만난 여자애랑 데이트를했어 (산 크리스토발이 우리나라로 치면 홍대 느낌)



사진도 찍고 저녁에 우리집가서 밥도 같이먹고
남미애들 마인드가 워낙 오픈마인드라서 먼저 약간 들이대더라






그 다음날은 마트에 이것저것 사러 갔는데 흑인꼬맹이 한 7~8살 되보이는데 게임하고 있길래 마크하나보다 했는데
GTA 하면서 보이는거 다 죽이고있더라


산티아고는 밤에도 이렇게 많이 돌아다님.
다른나라보다 훨신 사람이 많음



이것도 내가 뛰던 공원인데
앉아있는애들말고 교복입은 여자애들 보일꺼야
쟤네도 담배피고 있고 지나가는 어른들한테 자꾸 말걸어
셔츠를입고있는데 셔츠 단추를 3 개정도 풀어서 브라가 보이더라
나한테도 말을 ㅈㄴ 걸면서 돈으로 뭐라 물어봤는데
나는 로리 취향이랑은 거리가 멀어서 빠르게 회피했다



이정도가 딱 내취향 마지노선 너무크지도않고
만질거 많은몸

2시간정도 걸으면서 내일 아타까마로 갈 준비를 마쳤어
파타고니아에서 산티아고까지 한달동안 총 걸어다닌거 휴대폰으로보니까 800km 걸었더라




버스내려서 경악했던
혐둘기새끼들..


남미는 개가 곧 노숙자다 힘없이 축쳐져서 하루종일 잠만 잔다
개가 조오온나많음 코너바리마다 한두마리는 기본으로있음








여기가 산 페드로 아타까마라는 곳이고
사막으로 유명해 나는 여기 처음봤을때 혼자 여기살면 마션처럼 그런 느낌일까 싶더라
정말 건조하고 덥고 사람들이 싫어할만한 날씨야
다만 그만큼 덥다보니 여자들 복장이 짧더라
사막투어 하고 난 뒤로는 밤이 될때까지 기다렸어
아타까마는 밤이 유명한 도시거든




이렇게 별 사진을 담기 위해 기다렸어
인물사진들 밖에 없어서 일베에 올릴수 있는 사진이 이거밖에 없네 ㅠㅠ
별 사진 관련해서는 볼리비아의 우유니에서 많이 올려줄게


칠레는 사실 발파라이조,아타까마,산티아고 등 한4개 도시를 갔는데
대부분 인물사진이라 사진을 많이 올릴수가 없었어

이제 다음 시리즈는 볼리비아로 넘어가는데
볼리비아에서 자연경관,별사진을 주로 다뤄볼게

읽어줘서 고맙다!

질문 남기면 아는선에서는 최대한 답해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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