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짤 윗쪽에 보이는 대교는 현 마포대교임 촬영당시 는 서울대교
1916년 일본이 간이비행장으로 건설
프로펠러 를 사용하는 경비행기 가 이착륙할 정도의 공간만 필요했기 때문에 관제탑 이나 기타 부설건물 없이 그냥 들판 수준의 비행장 으로 시작함.
이후 엄청난 접근성 때문에 시설을 확장해 1929년 공항으로 정식 개장함
일제 강점기가 끝나고 1949년 최초의 공군이 창설될 때 그 창설장소로 사용되었고
6.25전쟁기간동안 남과 북이 서로 번갈아 군사목적 공군기지로 사용함.
전쟁이 끝난 1953년 국제공항으로 승격되었고 당시 여의도 는 대부분 공항의 부대시설 건물이 들어섬
도심 한가운데 있어 장점이 많은게 사실이지만 이 엄청난 장점을 모두 포기할 정도의 엄청난 단점이 있던 곳임
바로 여름 장마철만 되면 한강이 범람해 여의도 대부분이 물에 잠기게 된다는 것.
세계 몇 없는 잠수공항이 바로 여의도공항 이었슴..ㅋㅋ
결국 1958년 민간공항은 김포공항으로 이전하고 공군기지 로써 사용되다 1971년 성남비행장(서울공항) 으로 공군이 떠나가면서
찬란했던 서울공항의 역사가 막을 내림
이후 몇명의 서울시장이 서울 도시개발계획의 일환으로 여의도를 개발하려 시도했고
서울의 불어나는 인구를 수용하기 위해서라도 여의도에 다량의 밀집 주거지역을 건설하기 위한 시도를 하게 됨
그 결과가 지금의 뚝섬을 폭파시켜서 얻은 흙으로 여의도에 제방을 쌓아 여의도가 침수되지 않도록 조치를 취함
그 결과가 오늘날의 윤중로임
이후 박정희대통령시대 에 이르러 폐쇠된 여의도공항의 일부 를 활용해 여의도광장을 만들어 버림
여의도공항이 폐지된 이후의 모습
항공기가 전시된 공간은 이후 여의도안보전시관 으로 새롭게 개장하게 된다.
당시 이곳에는 지금 용산전쟁기념관 과 기타 지방 전시관으로 이관된 6.25당시 활약한 각종 항곡기와 무기들이 수두룩 하게 전시되어 있었고
북괴군에게서 노획한 T-34전차 와 두번의 미그기 귀순사건의 주인공 바로 그 미그기 도 전시되어 있었다.
그리고 역사적인 항공기 P-51무스탕 신념의조인 이 전시되어 있었다. 물론 원판 신념의조인 은 추락해 소실되었고 그걸 복원한 기체였슴
?????
이후 이 거대한 광장은 다양한 국가적 행사를 치르기 위한 공간으로써 제 역할을 다 하게 된다.
짤은 처음으로 개인택시 도입을 축하하기 위한 개인택시발대식 장면 1978년
지금 이런 거대한 행사를 이렇게 치를 수 있는 공간이 대한민국에는 더이상 없다.
??
짤은 대한민국 천주교 103위 순교성인 시성식
1984년 5월6일 여의도광장. 당시 어머니가 저 현장에 참석함
대한민국의 천주교 역사는 다른 국가와는 조금 다르게 당시 지배세력인 양반 과 왕족에서 부터 시작되어 하부계층으로 전파되었다는 특징이 있었고 두번의 큰 박해기간동안 막대한 사람들이 희생된 끝에 조선에서 천주교를 받아들이게 되었다.
바티칸은 그 역사적인 사건을 기념해 당시 순교자로써의 자료가 온전히 남아있는 103명을 성인으로 시복 시성하는 결정을 내렸고
천주교 2000년 역사상 처음으로 바티칸 성베드로대성당 이 아닌 곳에서 성인 시성식을 갖게 되었다.
사진에 찍힌 당시 한국 천주교신자들
한국천주교 에서는 100만명 참가 했다고 발표
그러나 이런 저런 팩트를 따질 때 60만~70만명 정도가 맞다고 함.
저 엄청난 인구가 100만이 안되는데 뭐 광화문광장 촛불집회가 100만을 넘겼다고? ㅋㅋㅋㅋㅋㅋ
한국 천주교 보다 먼저 거대 집회를 갖은 곳은 바로 한국 개신교 였다.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했던 빌리 그레이엄목사 방한당시 모습
빌리 그레이엄목사 는 대한민국에 여러번 방문했는데 짤은 아마도 1973년 짤 같음
110만명 운집 이라는 빌리 그레이엄목사 의 세계 설교여행 중 가장 많은 인원이 운집한 기념비적인 사건 임.
저 뒤에 건축중인 국회의사당 모습이 보임.
1989년 서울 세계성체대회 모습
한국에 두번재로 교황요한바오로2세가 방문한 사건
1989년 모습으로 이 때는 110만명 정도의 천주교 신자가 운집했었슴
이런 모습 말고도 매년 국군의 날 때 마다 엄청난 인력과 군 장비를 동원하였고
북과의 서로 상반된 체제선전을 위한 장소로써 그 역할을 다 하게 된다.
그러나 이 좋은 시설을 시기 질투하는 새끼들이 있었으니
???????1993년 땡삼이가 대통령이 된 이후 여의도광장을 공원화 하겠다고 선언해 버림
이후 1997년 공사를 시작 1999년 여의도공원 으로 일반인 개장이 이루어 진다.
땡삼이 대중이 무현이 3연벙 러쉬로 결국 여의도광장 은 사라져 버림.
뭐? 군사독제시절의 과오를 씻기 위함이라는데.. 글쎄..ㅋㅋ
1989년에 무슨일이 있었을까?
바로 중국 천안문사태가 있었다.
국가의 수도에 위치한 거대한 광장에 엄청난 인원이 모여서 체제를 뒤 엎을만한 결사저항을 하게 된다면? ㅋㅋ
이미 광주폭동을 경험한 좌빨새끼들이 이런 몫 좋은 장소를 그냥 내버려 두겠냐?
어쩌면 앞으로 광화문광장 도 사라질 지 모름..ㅋㅋ 왜? 그새끼들 주 특기니까..
1줄요약
여의도광장 롤러스케이트 타던시절 그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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