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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생기면 일단 첫 시작인 학창시절이 씹창이다
키가 크든, 체격이 좋든, 공부를 잘하든, 운동을 잘하든 상관 없이 못생기면 그냥 못생겼다는 이유만으로 찐따취급받고
매일 괴롭힘 당하고 무시 당하고 반 전체한테 왕따 당하는 일도 흔하게 벌어진다
못생기고 뚱뚱한애들은 괴롭힘 1순위라 온갖 방법으로 괴롭히고
못생겼는데 키크고 덩치좋은애들은 가오잡기용으로 일진애들이 집단으로 괴롭힌다
왜냐면 좆밥같은애들 여러명 조지는거보다 키크고 덩치큰 찐따 괴롭히는게 더 세보이거든
그나마 못생겨도 사회성있는애들은 힘 있는 애들 똥꼬 존나 빨면서 딱까리로서의 지위를 차지하게 된다
근데 재밌는건 이렇게 비위맞추고 아부해서 살아남은애들이 같은 못생긴애들을 존나 괴롭힌단거지(찐적찐)
그에 반해 잘생긴애들은
키도 작고, 체격도 별로고, 공부도 못하고, 운동도 못하고, 성격도 그저 그래도 잘생겼다는 이유 하나만으로
여자들한테 인기도 많고 남자들도 잘생겼다고 친구하고싶어서 대우해주니 자연스럽게 일진그룹으로 들어간다
근데 더 재밌는건 일진그룹에서도 우두머리급들은 싸움 잘하는놈들이 아니다
잘생기고 돈많아서 리더쉽있는애지 싸움잘하는애들도 얘 앞에서는 설설긴다
왜냐면 현실은 영화가 아니라서 1:3만 돼도 존나게 쳐맞기때문에 싸움잘한다고 일진 우두머리 되는게 아니다
따라다니는 애들이 얼마나 많냐가 중요하지(집단 권력이 중요하단거다) 그래서 일진들끼리 싸움나면 1:1이 아니라 파벌갈라서 다굴친다
그래서 싸움만 잘하면 오히려 애들이 쳐나댄다고 밟으려들지 왜냐면 1:1에서나 센거지 다굴치면 좆도 아니거든
이런 상황이 되니 당연하게도 잘생긴애들이 얼굴이 멋있어서 애들이 따르니 싸움 잘하는애들도 잘생긴애들이랑 친하게 지내려고 비위맞춘다
그래서 학교다닐때 못생긴찐따, 좆만한 찐따, 키큰찐따, 덩치큰 돼지찐따, 공부잘하는찐따, 집 잘사는찐따도 있지만
유일하게 잘생긴찐따는 없는거다
게다가 못생긴애들은 사회생활하면서도 좆같은 일들이 많다
사실 학창시절 ~ 군대까지는 못생겨도 운동해서 피지컬을 키우면 대우가 좋지는 않아도 적어도 함부로 대하지는 않는다
그러나 사회생활 할때부터는 술자리, 회식자리에서 농담조로 내 외모갖고 놀려도 참아야하고
업무간에 얼굴이 못생겼다는 이유로 은연중에 무례한태도를 보이더라도 참아야된다(대놓고는 안해도 은연중에는 다 내비친다)
왜냐면 학교다닐때는 크게 한번 화내고 싸우면 안건드리는 경우도 종종 있지만
사회에서는 그런 짓거리를 하는순간 분노조절못하는 병신 장애인취급을 한다
그렇다고 사람들이 나를 조심하게끔 태도를 사무적으로 일관하고 운동해서 피지컬로 위협을 한다?
못배운 양아치 ~ 사회성 떨어지는 병신으로 보고 집단 전체가 왕따시킨다
즉, 이제는 못생겨서 대놓고 무시하고 괴롭히는경우는 없지만 일상 전체에서 은근한 무시와 차별적인 대우, 조롱을 받게 되는데
이걸 전부 참아야한다는거다
못 참거나 다른걸로(피지컬 등) 해결하려드는순간 넌 사회 적응에 실패한 병신이 되는거지
그리고 여기서 더 못참으면 이제 범죄자가 되는거다
괜히 범죄자들 대부분이 못생긴게 아니지 인생구조자체가 범죄자가 될 확률이 너무 높음
김성수 강남역 살인사건 가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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