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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월곶 | 20/01/29 09:34 | 추천 61 | 조회 5705

[월드사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4부리거에서 EPL의 깜짝 스타가 되기까지 +81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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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사커] 가브리엘 마르티넬리, 4부리거에서 EPL의 깜짝 스타가 되기까지


지난 7월, 아스날의 팬들은 그들의 클럽이 가브리엘 마르티넬리의 계약을 발표했을 때에 그다지 열광하지는 않았다. 물론 그의 이적은 72m 파운드의 윙어 니콜라스 페페가 영입되기 전의 일이었고, 많은 구너들은 그 10대를 영입한 것을 만족스럽지 않게 받아들였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미 그를 데려올 때 투자했던 600만 파운드는 단 6개월만에 도둑질이나 다름없는 최고의 투자로 보이기 시작한다.


브라질의 4부 격인 이투아노에서 아스날로 오기까지, 그가 거너스의 심지어 1군에서 즉각적인 임팩트를 줄 것이라고 기대하는 이는 거의 없었다. 하지만 그 18세의 포워드는 클럽의 프리시즌 미국 투어에서 엄청나게 큰 인상을 주었고, 점차 아스날의 중요한 일원이 되었다.


마르티넬리는 잉글랜드에서의 첫 1달 동안에 고작 6분만을 뛰었지만, 처음으로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는 바로 골 맛을 보았다. 그 브라질리언의 첫번째 선발은 9월에 있었던 EFL 컵의 노팅엄 포레스트전이었고, 당시 팀은 5-0 대승을 거두었다. 멀티골을 기록한 마르티넬리는 그날 밤 단연 돋보인 선수였다.?


이후에 그 어린 포워드는 유로파 리그를 풀로 데뷔한 경기에서도 득점을 기록했고, 처음으로 프리미어 리그에서 선발로 출전하여 웨스트 햄을 상대로도 골을 넣었다. 그리고 월요일에 있었던 FA컵 4라운드 본머스전에서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며 팀의 승리에 기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확실히 그 영스타에게 데뷔전의 부담감이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마르티넬리는 각종 데뷔전에서만 좋은 성적을 내고 있는 것은 아니다. 그 포워드는 이번 시즌에 1,210분만에 10골 4어시스트를 기록했다. 86분마다 공격포인트를 기록한 셈이다. 또한, 그 영스타가 상대적으로 낮은 순위의 팀을 상대로만 포인트를 쌓은 것은 아니다. 마르티넬리는 리버풀, 첼시, 그리고 프리미어 리그에서 2번째로 가장 수비가 훌륭한 셰필드를 상대로도 득점을 기록한 바 있다.


측면 포워드와 센터 포워드를 소화할 수 있는 마르티넬리는 아주 다재다능한 공격수임이 틀림없다. 그 10대는 윙에서도 엄청난 속도와 스킬을 보여주고 있으며, 전통적인 센터 포워드로서 가져야 할 피니쉬 능력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마르티넬리는 그의 득점 중 7골을 9번 역할로서 기록하기도 했다.


그리고 이렇게 마르티넬리가 급상승하면서, 그는 브라질의 레전드 호나우지뉴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호나우지뉴는 Mirror지를 통해 마르티넬리에 대한 자신의 생각을 밝혔다.?

"우리는 같은 브라질리언으로서 아주 흥미롭게 그를 지켜보고 있다."

"재능도 재능이지만, 18세의 나이에 그런 자신감을 갖고있다는 것도 역시 대단한 점이다."


"그를 보고있으면, 유럽에서 첫시즌을 보낼 때의 호나우두가 생각난다. 호나우두는 그때 30골을 기록했고, 사람들은 '저 18살 소년은 대체 누구야?'라는 반응을 보였었다. 그는 계속해서 공을 노렸고, 선수들을 향해 달려들었고, 누구를 상대하든, 어느 팀을 상대하든 두려움 따위는 없어보였다. 그리고 마르티넬리가 바로 그러한 태도를 갖고있는 것으로 보인다."


"그는 그저 끈임없이 움직이며 득점을 노리고 있다. 호나우두는 그렇게 세계 최고의 선수가 되었고, 그렇기에 마르티넬리도 그를 목표로 노릴 수 있다고 생각한다."


센세이션을 일으키는 10대들을 보면, 그들은 엄청난 능력과 성숙함을 가지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나 그를 최고로 올려주는 것은 다름아닌 노력이다. 확실히 지금 마르티넬리가 온더볼, 오프더볼, 득점을 보는 시야가 뛰어나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다.


명성을 얻고, 스타덤에 오르게 되는 것은 어린 선수들의 태도에 영향을 줄 수 있는데, 피치 위에서 그 18세의 소년보다 더욱 열심히 뛰는 선수는 없어보인다. 이번달 초에 첼시를 상대할 때 마르티넬리가 얼마나 열심히 뛰었는 지를 엿볼 수 있을 것이다. 그날 밤, 마르티넬리는 26번의 스프린트를 기록했다. 그 경기에서 누구도 14회 이상의 스프린트를 기록하지 못했고, 마르티넬리는 그 경기에서 스프린트 대주주였다.


발전은 분명히 계속해서 이뤄질 수 있지만, 마르티넬리는 스타가 되기 위한 길을 착실하게 잘 걸어가고 있다. 그의 성격부터가 스타가 되면서 찾아오는 인기를 잘 감당할 수 있게 이미 준비된 것 같다. 아스날의 팬들은 그 포워드의 장래를 생각하면서 흥분할 날이 늘어날 것이다.?


월드사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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