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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해.. | 24/09/27 15:12 | 추천 33 | 조회 729

[공론화필요]경비원 갑질피해로 지인 장인어른이 돌아가셨습니다 +56 [16]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74024

가깝게 지내는 가족같은 형에게 안타까운 사건이 일어났습니다.  피해자 가족은 지금 장례치르고 경황이 없는 상황이라 제가 대신 글로 전합니다.

 

1. SBS모닝와이드 보도자료 링크(풀영상)

 https://youtu.be/PSd-M844CBY?si=XJSq9mB6hExLINoD 

 

2. 피해영상 편집

image.png

 

 

 

 


이미 기사화가 되고 뉴스에도 떠서 아시는 분도 계실 것 같습니다. 부산에 분노조절장애를 가진 20대 남자가 한 집안을 풍비박산냈습니다.


지인의 장인어른께서는 은퇴하신 후 올 5월부터 새롭게 아파트 경비일을 시작하셨습니다.

지난 9월 10일, 20대 남자와 아주머니와의 주차시비를 말리는 과정에서 남자에게 일방적인 폭행을 당하셨고, 뇌사 판정 후 연명하시다가 9월 19일 운명을 달리하셨습니다. 가해자는 아무 잘못 없는 할아버지뻘인 경비원의 다리를 인정사정없이 걸어 넘어뜨렸고 그대로 쇠로 된 배수로에 머리부터 부딪히자마자 의식을 잃으셨습니다. 가해자는 나이가 많고 힘 없는 노인을 상대로 무자비한 폭력을 행사하여 피해자를 사망케 했고, 반성을 해도 모자랄 판에 허위사실을 주장하며 일관되게 본인의 죄를 정당화하고 감형받으려 시도하고 있습니다.


아파트 관계자에 따르면 가해자는 평상 시에도 문제가 많은 입주민이었다고 합니다. 그 전에 근무하시던 분도 가해자때문에 그만둔 적도 있다고 하고 현재 근무하고 계신 아파트 경비원분도 보복이 두려워 일을 그만두신다고 합니다..


연명장치에 기대 겨우 숨만 붙은 장인어른을 두고 지인 집은 온가족이 모이는 즐거운 명절 추석 내내 초상집 분위기였습니다.

하루아침에 남편과 아버지를 잃은 지인의 장모님과 아내는 번갈아가며 정신을 잃고 어린 아들은 할아버지의 부재에 불안해하고 있습니다.


최근 몇 년 사이 경비원 갑질 피해 사례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고 사회적 문제로까지 커지고 있습니다.

다음 피해자는 이 글을 읽고 계신 누군가의 아버지 혹은 가족이 될 수도 있습니다. 공론화가 필요한 때입니다.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가해자가 다시 세상에 나와 힘 없는 자들을 괴롭히지 않도록 법정 최고 형량을 받을 수 있게 도와주십시오. 


https://naver.me/5T4lU7YI

위 주소로 접속해서 엄벌탄원에 동의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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