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현재 외과의사로 근무하고 있으며, 코로나 초기 시절, 가족 중 한 분이 코로나 확진되어 가족 격리 중, 화상으로 치료 받지 못하는 소아의 아버지의 글을 보고, 제가 퇴근해서 방문 치료 해 주겠다고 댓글을 달고, 칭찬 아닌 칭찬을 들었던 보배드림 회원입니다.
다행히 베스티안 오송센터로 이송되어 잘 치료 받은 내용을 전달받았습니다.
그 시절 저는 코로나 확진된 충수돌기염(일명 맹장염) 환자의 수술을 기꺼이 집도하여, 수일 후 코로나 확진받고, 장렬히 자가격리에 들어가게 됐었습니다.
이번 응급실 뺑뺑이 관련하여, 어떤 일을 해야할까라는 원초적인 고민에서 이글을 쓰게 되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이 병원 홍보로 느껴질까(일부 속내이기도 합니다. 이해해 주세요) 우려되어 고민도 했지만, 보배분들은 사회의 불의나 약자의 고통을 항상 이해하고 해결하고자 하는 신념을 가지고 계신분이라, 용기내어 봅니다.
제가 복지부에 올렸던 민원 내용과, 제가 외과의사로써 할 수 있는 역할에 대해 정리해 봤습니다.
읽어 보시고, 도움이 필요하시거나, 문의가 있으면 언제든 연락주십시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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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kyoo | 24/09/17 | 조회 964 |보배드림
댓글(15)
여러사람들이 보구 공감할수 있도록 추천하고 갑니다..!!
추천하고 갑니다
외과 응급은 정말 절대적으로 필요해요.
어려운 시국에 애써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려요.
ㅊㅊ
이런 의사분들이 많아 지셨음 합니다...
본인들 잇속 챙기느라...
환자를 돈으로만 생각하지말고!!
히포크라테스 선언을 다시 한번 더 명심 해주시길...
추천!!
추천
좋은 정보 추천합니다. 현장을 떠난 전공의와 의대생들의 빈자리를 외국의사와 외국학생 전입으로 속히 해결하기 바랍니다.
정부에서 이런 병원 상황을 수시로 응급환자에게 전달할 수 있도록 뛰어주면 좋을텐데요.
추천드립니다
사막이 아름다은건 어딘가에 우물이 있기 때문이라더니.....
있네요...진짜로.....
와, 춧현드립니다!!
추천 드립니다
추천요~!!!! ^^
무지한 정권때문에 너무나 힘든 상황이네요…이런 힘든 상황에 가뭄에 단비와 같은 글을 보니 얼마나 위안이 되는지 모릅니다.
게시글 추천드립니다~
추천!!
아이 화상에 도움을 주신분이시군요.
많이 감사드립니다.
어려운 시기 많은 분들에게 희망을 주셔서 감사합니다.
정말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