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들 노곤하이 잠 오실 시간이지요
잠 깨시라고 웃긴 얘기 하나 들려줄게요
저 여기 이사온 지 1년 ....매주 남편과
근처 축협 하나로마트 장을 보러 갔는데요
4월 중순 제가 경기도 올라와 일하며
주말부부 3개월여 되어가는데요
대구서 따로 지내는 남편이 혼자 마트 가니
한 달 지나고 어느 순간부터
삐죽삐죽 남편 눈치만 보더래요
두 달 지나고 지난주에
저와 매주 인사하던 이모님들이
남편 계산하고 주자창 내려가려 뒤따라오더니
두 분 이혼했냐고 ...무조건 잘못했다고 빌으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도 사회생활 해보아서
미소 장착 따뜻한 말 한마디
얼마나 힘나는지 잘 알기에
매번 인사 드린게 다인데
이런게 사람 사는 정이겠지요
뻘글에 피식하셨다면 감사합니다
나날이 행복하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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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27)
히히히히
하나로마트 큰손 이시네영ㄷㄷ
잘 아시는 분들인듯요 ㅎㅎㅎ
따듯한 말 한마디가 세상 그 어떤 말보다 가슴에 남죠 ㅎㅎ
저는 혼자 장보러 가면 여사님이 시식하라고...막.....
그거 말고는 말 안걸던데요.
아니 왜 베스트에? ㅎㅎㅎ 일단 축하드려요^^
몸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집니다.
두분 애정 식지않게 더 노력하시면 좋을것같아요^^
남편분 평소 행실이 좋았나 보네요
"무조건 잘못 했다고 빌어" ㅋ
피식
놀래라요...ㅎㅎㅎ
글이 두서없음
뭔말인지.
마트가 모텔인거에요?
남자가 모텔 혼자가면 그럴만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