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사는 딸네식구가 어버이날 함께하지 못했다고 그저께부터 쉬러 대전으로 왔길래 다음주에 부처님 오신날이기도 하고 해서 드라이브 겸 논산에 있는 관촉사로 ㄱㄱㄱ
관촉사에는 우리나라에서 가장 큰 석불상인 은진미륵이 있어 유명하죠...(참고로 저희 가족은 모두 무교)
마눌님은 울가족의 건강을 빌고...손녀는 이쁜 인형선물 소원을 함께 부처님께 빌었습니다...
한참을 주변 풍경을 사진 찍고 있는데 갑자기 딸래미의 목소리가...
"ㅎㅎㅎㅎㅎ 아빠 여기 국민의힘 한동훈 있어"
깜짝 놀라 딸래미가 가리키는 곳을 보니...
제일 앞줄은 아니고 두번째 줄을 차지하고 있네요...
과연 이새끼의 소원은 무엇이었을까요???
울손녀는 이쁜 인형선물을 받는 소박하고 분명한 소원이 있었는데 과연 이새끼의 소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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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좀 자라게 해 주세요.
이혼
촉새가
죄다 버리고 다녔군요
뜬금없지만 카메라 뭘로 찍으셨나요? 절이라 그런가 색감이 쨍하고 좋네요.
천지대왕님께 비나이다 장검으로 천지분간 못하고 날뛰는 용산궁에 돼지새끼 멱좀 따주시길 간절히 빌고 또 비나이다
은진마빡, 보석이 없어졌나봐요 ㅠ
소풍 때마다 가던 곳인데요 ㅠ
은진마빡이라거 어렸을때 정겨움에? 칭한거니
오해는 말아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