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쎄랑이오.. | 19/11/14 21:33 | 추천 21 | 조회 1702

[화순] 이제는 말할 수 있다 feat. 119 +645 [6]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263451


글을 쓰기에 앞서 화순군 한국아델리움 아파트에 거주하시는 분들 주변에 환자 발생시 때 아~~~~~주 가까운 거리에 응급실이 있사오니 "환자가 거동이 가능"하고 "보호자가 차량운행이 가능하신 분"은 119 신고하는 것보다 차로 이동하시는 게 훨씬 더 빠를 것으로 사료됩니다.


https://www.bobaedream.co.kr/view?code=accident&No=603859&rtn=%2Fmycommunity%3Fcid%3Db3BocWVvcGhxbm9waHIzb3BocWVvcGhxbW9waHFob3BocjBvcGhxbW9waHFzb3BocWhvcGhxb29waHFmb3BocjVvcGhybQ%253D%253D


제가 썼던 앰뷸런스 떴을 때의 목격담 베스트글인데 추천수가 1000개가 넘을 정도로 관심을 받은 글이죠.


그중에 이렇게 썼던 부분이 있습니다


[[[진짜 빌미 잡힐까봐 함부로 묘사를 못하겠는데 아무튼 절대 어머니 아픔에 고통스러워하거나 분노하는 자녀의 표정은 아니었습니다. 아 딱 든 생각이 있는데 말은 아끼겠습니다]]]


그 "딱 든 생각" 말입니다. 솔직히 저도 막 도착한 거라 상황 파악이 안된 상태였고 진짜 만에 하나라도 진짜 아픈 걸 수도 있으니까 말을 아꼈습니다. 그러나 오늘 여러 증언들을 보니 이제 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그 아줌마가 스타렉스 옆문으로 탑승했고.. 이제 아들이 맞나도 모르겠습니다. 친척인지 아는 사람인지 아무튼 누군가 보호자 명목으로 옆문으로 따라 탔습니다. 근데 드라마나 영화 보셔서 아시겠지만 환자 상반신 쪽은 구급대원 자리입니다. 보호자는 트렁크 입구로 탑승해야 합니다.


그래서 구급대원이 그 보호자에게 여긴 대원석이니 뒤로 이동하시라 하니까 그 사람이 머쓱하게 내려서 트렁크 쪽으로 오는데 그 표정이 '아 모양 빠졌네' 이런 표정이었습니다. 지극히 내 주관적인 생각입니다만 앞서 썼듯이 힘들어하거나 괴로워하는 표정은 절대 아니었습니다.


내일 카라반 회원님 오시면 저도 또 가보려 합니다.


주의하실게 그 집 주변에 차는 카라반 회원님처럼 특별한 용무가 있으신 분만 주차하도록 합시다.

그날에도 양쪽으로 차를 대버리니까 마주오는 차량이 생겨 극심한 정체가 생겼고 실제로 후진 중에 한 아이가 차에 치일 뻔 한적이 있습니다. 가족 단위로 오시는 회원 분들도 많으시더라구요.


아무쪼록 별 탈 없이 이 일이 빠른 시일 내에 해결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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