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제강점기..
대구사범학교 졸업 후,
소학교 교사로 재직하다 때려치고
일왕에게
"犬馬之勞 (개와 말처럼 충성할 것을 맹세합니다)"
"一死奉公 (이 몸을 바쳐 나라를 위해 공을 세우겠다)"
라는 내용의 혈서를 써 보냄.
혈서에 매우 감동한 일왕의 특별 지시로
일제군관학교 입학.
일제 강점기 36년 동안
일제 군관학교에 자원 입대한 한국인은
단 124명 뿐..
124명.
일본제국 패망 후에도
개는 수시로 말에 올라, 일제 시기를 그리워 했다고 한다...
일제의 패망으로 갑작스런 해방..
박정희는 국군에 자원 입대해 신분 세탁 후 조용히 살면서
1946년 무렵부터
(고향에 둔 아내, 딸은 나 몰라라 하고)
이화여대 출신 이현란과 동거..
1946년,
독립운동가&사회주의자였던 형 박상희가
미군정에 쌀배급을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를 이끌다
경찰 총에 맞아 사망..
(대구 10월사건 또는 10월항쟁)
형 박상희와
독립운동-사회주의운동을 함께한 동지이자,
남조선로동당 경북도당 선전부장이었던
황태성을 따르며
황태성의 신원보증으로 남로당 비밀 가입.
(이후 황태성은 월북)
1948년,
국군 장교로 복무하면서
사병과 예비장교들에게
남로당 가입 회유하다 적발됨.
군법회의에 회부되었고, 최종 무기징역 선고.
(이 즈음, 이현란과 결별)
박정희는
일제 군관학교에서 이름을 떨친
백선엽(육군본부 정보국장)에게 달려가 살려달라 사정..
남조선로동당 비밀 계보도와
300명이 넘는 비밀당원 명부를 제출하는 조건으로
이승만으로 부터 특별사면 허가를 받아 기사회생..
1년 후.. 한국전쟁이 터짐.
백선엽 밑에서
찌그러져 살던 (육군 정보국 하위 직급으로 근무)
박정희는
한국전쟁 당시 턱없이 부족한 장교 수 때문에
국군 장교로 슬그머니 복귀..
1950년 12월,
한국전쟁이 한창인 와중에
본처(김호남)와 딸(박재옥)을 완전히 버리고
대지주의 딸인 육영수에게 접근.. 재혼에 성공.
국군을 장악 중이던
친일파 장교들 덕분에
별다른 무공이 없음에도 장군급으로 진급..
1961년,
박정희 제2군사령관은
장도영 육군참모총장을 앞세워
서울로 무장 병력을 투입하는 군사 반란(쿠데타) 성공.
군사 반란 직후...
장도영 장군은 국방부장관으로 추대됐으나
석달 뒤,
반혁명 내란음모 혐의로 체포되어 불명예 퇴역..
5.16군사반란 직후
북한에서 무역성 부상, 외무성 부상 등을 지낸
황태성이 비밀 남하..
서울에 살고 있던 박상희의 아내이자
박정희의 형수(조귀분)를 찾아가
박정희와의 만남 주선 요청...
박정희는 황태성을 다짜고짜 잡아다
간첩 혐의로 사형시켜 버림.
-- 황태성이 김일성의 특명을 받고,
-- '로동당 차원의 통일 협상'을 위해
-- 박정희와의 접촉을 시도했다는 설이 유력
1965년,
일제 총리이자.. 태평양 A급 전범
현 아베 총리의 외조부인
기시 노부스케와 굴욕적인 한일협정을 맺음.
이 때 일본으로 부터 푼 돈 받고 맺은
굴욕적인, 완료적 성격의 <한일기본조약 협정문> 때문에
- 일제 강제 징용자 배상
- 일제 일본군 성노예(위안부)
- 일제의 한반도 물자 강제 수탈
- 독도 영유권
등 모든 문제에서 일본에 발목 잡히게 됨.
일본은 저 때 양국이 맺은 협정문을 토대로
국제사법재판소에서 붙자며 계속 물고 늘어지는 중;;;
일본은
일제의 강제 수탈, 강제 징용, 군 위안부 문제를
하루빨리 해결.. 국제무대에서의 이미지 쇄신을 위해
박정희가 총재로 군림하며 전권을 휘두르던
공화당에 막대한 정치자금을 대줬고
박정희와 공화당은 저 돈을 쳐먹고는
굴욕적인 <한일기본조약>을 맺어버린 것.
대통령 재임 18년 간,
아내 육영수를 내팽개 치고
딸 보다 어린 대학생 등
수백 명의 유명 연예인, 유부녀, 대학생들을
닥치는대로 궁정동 안가에 불러다 방탕한 생활..
1979년 10월 말..
급격한 물가 상승과 유가 폭등으로
부산-마산에서 민중항쟁이 크게 일어남.
박정희는 계엄군을 투입해 무력 진압..
계엄군을 투입했음에도,
민중항쟁이 사그라들 기미가 보이지 않자
김재규 중앙정보부장이
급히 내려가 며칠 간 상황 파악..
10월 26일 돌아와
박정희에게 상황 보고하며
'유화책을 쓰라'고 건의했지만
박정희는
"서울까지 데모가 번지면 내가 직접 발포 명령 내리겠다"는 말로 응수.
독선적, 파괴적인 박정희를
30년 간 겪은 김재규 중정부장은
시민의 엄청난 희생을 직감...
더이상은 유신체제를 유지해선 안된다는 판단하에
궁정동 안가에서 박정희 사살.
(군법회의에서 "1975년, 77년 등 수차례 박정희 암살 계획을 세웠으나 실행에 실패했다" 증언)
아이러니하게도..
가슴에 총을 맞은 채 숨이 붙어 있었고,
군 장성 출신인 김재규 중정부장이
박정희의 뒤통수에다 확인사살을 한다.
평생
아내, 자식, 국가, 스승, 민족에
뒤통수를 친 자의 인과응보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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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그 다음으로 김영삼
씨바새끼네
Snake Park
이런글은 그냥 저런 쓰레기가 있었구나~~
라는 정보글로 생각하면 되는데 틀딱세키들 부들부들 질질 싸다간 노무현이는 어쩌고 문재앙이는 어쩌고~~~
이지랄 하다간 블라멕이겠지?
히로이토에게 충성을 맹세한 놈이
쿠테타로 나라를 장악했으니 오죽
했겠나
이정도 뒷통수는 쳐야 반인반신이지.
배신 박정희.
경제발전이라는 이유로 너무나 미화된 인물.. 상기된 바와 같이 정말 드러븐 인간이고
그 업보를 그 딸년인 닭그네가 받고 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