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산 위스키 카발란
일반적으로 위스키 원액은 통에서 숙성 과정을 거치는데
그때 자연 증발을 통해서 양이 줄어들게 됨
이걸 천사의 몫(angels' share) 라고 부르는데
당연히 많이 뺏길수록 손해임
그래서 대부분 위스키 양조장(숙성고)는 선선하고 습도가 적당한 곳에 지어지는데
대만은 날씨가 위스키 숙성에 적합하지 않음(증발이 쎔)
소개페이지에서 떼온것처럼 남들 2% 뺏길 때 본인들은 13% 날린다고 함
그대신 자기네 2년산이 스카치 10년급쯤 된다고 주장함
그게 진짜냐고?
나도 몰?루
블라인드 테스트에서 이겼단 스토리텔링도 있는데 이건 정말 뭐 큰 대회 이런거 아니니 넘어가자
댓글(29)
카발란은 스카치랑 장르가 다름
비노 솔리스트 20초반이었으면 딱 좋은데 30초반은 넘 비쌈
맛 진하긴함
카발란 RTD로 나오는 하이볼 마셔보고 맛있어서 일본다녀올때 면세점에서 두병 사옴 ㅋㅋㅋㅋ
MSG 아주조금넣는게 그렇게 좋다고함
증발이 많이되면 맛이 더 농축되서??
울나라도 위스키생산하면 다른곳에 비해 숙성이 빨리 된다는 이야기가 있던데..
물론 천사가 삥뜯는 것도 더 많아지기에 아직은 위스키공장이 없다던가??
쓰리소사이어티 기원하고 김창수위스키 있긴 한데 주세 때문에 가격이 너무 비합리적이야
위스키가 비싼게 숙성되는 시간 동안 보관하는 보관료 오크통의 교환등이 추가되면서 년도수 높을 수록
더 비싸지는 건데 저거는 2년만에 숙성 시키고 10년 숙성 위스키 가격이라 저게 맞나?? 라는 생각만 들더라...
대만이나 우리나라는 년도 구분 하기 시작하면 조금만 고숙성 들어가도 가격이 미쳐날뛸 것 같다
일본이라는 선례가 있어서;
라오스 위스키 맛이 썩 괜찮았던 거 보면 맛 자체는 있는것 같기도 하고
카발란이 맛있긴 하더라
근데 요새껀 또 예전만 못하다고도 하고...
근데 또 많이 증발된다=더워서 숙성이 잘된다는 사람도 있고
우리나라도 일교차가 워낙커서 증발량이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