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 - 우리 가족을 보호해주는 더 큰 가부장적 공동체
사회제도 시행 및 연구의 구심점.
(이러한 이념이 명, 청, 조선, 베트남, 류큐에 공유
일본은 좀 다름.)
왕 = 천명을 따라 통치하는 하늘의 신하. 맘대로 하면 혁명 일어남.
서양 = 더 큰 악(외세의 침략, 범죄)을 막기 위한 필요악적인 공동체
연구? 복지? 그런거 교회나 하고 싶은 애들이 하는게 아닌가?
왕 = ㅅㅂ새끼 of ㅅㅂ새끼, 깡패 두목이지만
애초에 모일 구심점이 따로 없지 않아?
애초에 왕이 움직인다는 거 자체가 최악의 상황인 건데..
비상사태에서
왕이 자기 마음대로 못하면 누가 마음대로 함?
(그래서 법과 제도, 그리고 계급체계가 정비되고 나니까
권력을 빼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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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게 옳다 그르다 할게 아니라
근본적인 문화 마인드 셋이라...
다른나라 법과 제도 보다보면 음... 스러운게 많음.
특히 절대로 '해줘'가 아니었던 서구 제도들이
한국에 와서 '해줘'의 의미로 바뀌는 경우도 엄청 많고
댓글(9)
그래서 서양이 계약에 더 철두철미한 것일지도.
최악을 막기 위한 안전장치 같은 느낌이라.
(??? : 님이나 나나 서로 100% 만족은 아니잖아. 하지만 둘 중 하나 죽는 거보다는 이만큼씩 양해하는 편이 나으니 여기서 종결합시다.)
그 철두철미가 '해줘'와 결합하는게 문제인거지...
그래서 서양에서는 철두철미한 대신 애초에 철두철미로 갈 일을 불가피한 경우를 빼고 최소화하고
지역공동체 위주로 발전하는 테크를 탔지만 정보화랑 정체성 정치때문에 더욱 망해가고 있는거고...
그런데 제대로 제도가 정비된 국가를 운영하는걸 우선시한다면 서구적, 특히 미국적 국가관은...;;
미국은 또 시작부터 공화국, 그것도 '연방'공화국이라서 좀 체제가 다르긴 함. 엄밀히 따지면 미국의 왕에 해당했던게 대통령 보다는 '연방' 그 자체인 느낌인데.... 그래서 파고 들면 더 복잡해짐
그래서 제발 미국 제도 이 쪼그만한 나라에서 이상화하는거 막았으면 좋겠음.
미국내에서는 의외로 합중국이란 개념을 의식안하는 사람들이 많음. 주의 권리를 연방정부보다 우선시하는 미국인들은 불행히도 ㅈㄴ꼴통들일 가능성이 너무높음 ㄷㄷ
해줘 로 바뀐 법안이 뭐가 있음 ?
이건 좀 납득하기 힘든데;
동양쪽은 얼추 맞다 싶어도
서양쪽은 조금;
대통령제가 아시아에서 지지받은 이유도
요순이 말하는 이상적인 동아시아적 군주관에 워싱턴이 해당한 것도 컸지
스스로 나라를 세우고 물러나 신민이 뽑는 세상이 됐다고? 오우 뻐킹 요순의 덕을 코쟁이들이 해냈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