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사무소 직원수에 비해 해야 할일이 너무 많아서
거의 매일 야근하고 항상 바쁜 와중에도
틈나면 공익들 간식챙겨주려하고
시키는 일은 단순서류 분류나 정리, 동사무소 쓰레기통 비우기, 구청에 서류 전달만 시키고(구청에 서류전달하는 날은 구청 근처 카페에서 쉬다 오라고까지 함)
육체적으로든 정신적으로든 힘든일은 최대한 공익들한테 안돌리고 최대한 직원들끼리 처리하려고하고
피치못할 사정으로 힘든일들을 공익들한테 시키는 날은
공익들이 먹고 싶은거 직원들 돈으로 배달시켜 주거나 사주려하고
연가나 병가 못쓰게 하는건 당연히 없었음(다만 다른 공익들이랑 겹치게만 안쓰면 됬었음)
아무튼 자기네들 힘든데도 어떻게든 공익들 챙겨주려해서
공익들이 너무 미안한 나머지 스스로 일을 찾아서 할 정도로
직원, 공익 역전세계였는데
가끔 인터넷에 올라오는 공익들 노예취급하는거 보면
난 정말로 꿀무지를 다녔구나 싶더라
p.s
무슨 서약서 같은데에 싸인도해서 개인정보 담긴 서류관련 작업도 시킬수있었는데 그런 작업도 안시켰음
댓글(30)
님도 좋은 사람이여서 그런 좋은 대우 받은거일꺼야
아까전에 이걸요? 제가요? 왜요? 베글에 공익이니까 당연한거 아니냐는 우생학에 쩔어있는 애들 많더라고
진짜 히틀러가 생각보다 많아 공익이랑 유대인이랑 같은 취급이야 완전
그런 사람들 분명 존재킨 한다 함
아니 웃긴게 장애인 비하는 반대하면서 공익은 국가가 인정한 장애인 이러는건 무슨 경우일까 싶더라
병무청이 나치수용소고 악플러들이 SS친위대랑 다를게 뭐야 공익이니까 유대인이니까 까도 되는줄 알아
인터넷은 좋은썰이 안 올라오는데다 공익커뮤니티 하는애들 정신상태가 좀 이상한것도 있어서..
나도 군대있을때 대민지원 가면 거기 농민분들 잘해주셨음 근데 유게 베스트는 갑잘당한 이야기 올라오는거 보고 띠용했음
원래 이게 정상적인건데 하...
애초에 공익 썰 대부분이 공익갤 출처인데 거긴 뭐 알다시피 ㅋㅋ
???: 실제로 저런일 없을거라고 단정짓는거임? 현실은 더 지옥임.
멀쩡히 좋은 관계로 잘 다닌 썰은 잘 올라오지도 않고 올라와도 렉카들이 안 퍼가는데 자극적이고 욕하기 좋은 썰은 사실관계 확인도 안하고 마구 퍼지니까 지나치게 겁먹는게 많지
좋은 얘기는 보통 잘 안올라오지
근데 그거 믿고 너무 개판으로해서 후임으로 들어온애가 문제였었는데 다른데서 전출왔는데 오고 일주일만에 오전마다 사라지길래 대체 어디가나 했더니 피방가있었음 ㅋㅋㅋ
애초에 공무원들이 굳이 공익을 하대할 이유도 별로 없음. 괜히 귀찮아질바에는 방치하는게 나으니
솔직히 좋은 사람이 여기저기 많았으면 직상 상사는 영원한 적, 병사의 주적은 간부 등 이런말도 없었을거라 생각 중.
보통은 민원인과 접촉 안시킬려고 하는 양반들이 상식선임 우편물 분리발송정도에나 투입해야지 ㅇ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