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늦둥이고, 누나가 있는데,
어릴떄부터 저에 대한 질투가 심했고 사이가 안좋앗어요
늦둥이인 제가 태어나서 자기가 손해봤다고 생각하고,
실제로 제가 예쁨받은건 사실입니다. 지원도 많이 받았구요
그래서 절 미워해요 제가 공부도 더 잘했고 자격지심도 있는거 같아요
저도 알게모르게 누나 무시했고요.
아줌마 아저씨가 된 지금도 어색해요
명절에 하루 다같이 보는거 말고는 거의 안봅니다.
부모님 만날때도 제가 만날떈 누나가 안오고,
누나가 만날떈 제가 안갑니다 물론 평소에 연락 하나도 안하구요
이런 상태면.. 부모님 돌아가시면 서로 연락 안하고 끊어질거 같은데
이런거 흔한 일은 아니죠...? 남매끼리 의절하면 살아가는게 너무 힘들어질까요
아 참고로 저랑 누나 둘다 비혼입니다. 나이들면 서로 의지하면서 살아야 할거 같은 생각도 들구요...
제가 먼저 굽히고 들어갔는데도 마음을 열 생각 안하더라고요.
부모님도 안타까우신지 중재해보려 하는데 안됩니다. 포기하셨어요
이 상태로 그냥 살아도 상관 없을까요? 이런 집안 보신 적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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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0)
뭐 꼭 가족이라고
보고 살아야할 이유는 없죠
22222
좋은게 좋은거지만.. 상황에 맞게 잘 대처하셔야겠습니다
꾸역꾸역 연결하려다 더 탈이 납니다
누나 라도 있어 봤으면
의절수준을 넘었습니다.
아예 안봅니다.
여동생 기혼 자녀 유 외국 거주
오빠인데 무시 멸시를 참다참다
그런 존재가 있었나?
지워버렸습니다.
매우 스테이블 합니다.
원래 글쓸때 보면 아무리 중립적이라도 본인 유리하게 쓰는데
실제로 제가 예쁨받은건 사실입니다. 지원도 많이 받았구요
그래서 절 미워해요
라고 쓰신거 보니 누나입장에서도 속상함이 많았겠죠. 글쓴님이 모르는 면도 있지 않을까요?
부모님 돌아가시면 남남으로 사는거겠죠.
제가.... 뭔 지병으로 조혈모세포이식(골수이식)을 했어요. 원래 1순위가 형제인데 전 외동이라 어쩔수 없이
타인이식으로 했고 그나마 운이 어마무시하게 좋아 조혈모세포 맞는 타인이 있었고 그분이 공여해줘 이식했지만 대부분은 형제가 이식해줍니다. 이런 병은 희귀난치병이라 아무나 걸리는 병은 아니라 님하고야 상관없겠지만, 그만큼 형제는 유전적으로 가깝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은거에요. 어쨌든 마음에 약간이라도 꺼립직하고 불편한 면이 있다면 한번쯤은 문자나 카톡등으로 마음을 전해보세요.
그래도 연이 끊어지면 어쩔수 없는거고
근데 그렇게 할말은 하고 끊어지면 아쉬움은 없을겁니다. 할만큼 했다 싶어서
이런경우 관계회복 되려면
한쪽이 끝까지 원해야 가능합니다.
한두번 시도로 안됩니다.
가장 손쉬운 방법은 자꾸 선물을 보내세요
인터넷에서 사는김에 샀어..홈쇼핑 원뿔이라 샀어..하면서 간장게장. 귤.뭐 주로 먹는걸로요.
사람들은 의외로 먹는거에 약하거든요
넘 많아요
난 동생이랑 그런데 ㅋㅋㅋ 별 상관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