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ㅅㅂ
이번에 또 뭔데 찾아왔니?
앵그리 스파르탄씨?
왜 그리스 운명의 여신들 다음엔
우리들 죽이러 온거임?
ㅋㅋ
내 아들 어딨음?
니 아들내미 아스가르드에 있는거 이미 알고있잖아?
넌 그냥 그거 핑계로 그냥 니 운명 확실히 알려고 온거 아님?
아니 왜 우리들 찾아오는 것들은 다 하나같이 이렇게 똑같냐?
뭐 대사를 미리 알면 대본을 다시 쓸 힘이라도 생길거라고 생각하는거냐?
돌려 말하지 말고 제대로 말해!
하 그놈 그거 성격 여전하네
그러니까 운명이니 정해진 설계니 그딴건 그냥 애초에 없었다고 이 화상들아!!!!
그냥 너희들이 그런 있지도 않은 것에 매몰되서 하는 선택들이 하나같이 ㅄ같고 예상을 안벗어나는 멍청한 선택들 뿐이라
우리가 예지력 있는것처럼 보이는 것 뿐이라고!
니들이 ㅄ같은 선택을 해서 ㅄ같이 결과가 도출된 것 뿐인데
왜 그걸 우리한테 따져 이 화상들아!
하... 하지만
당신들은 내 아들이 죽는다고 예언을 했잖...
그리고 네가 그 예언에 함몰되서
ㅄ같은 선택을 하고 그 결과 네 아들을 망가지게 만들어버리고
결국 그 결과로 네 아들을 죽게 만들었지?
그리고 그렇게 만들기 전에 어디 아들이랑 허심탄회하게
서로 대화라도 했었냐?
얘를 그 모양으로 만들기 전에
네 고충을 아들한테 제대로 설명이나 하는 대화의 장을 열기는 했었니?
아들내미한테 허락은 구했고?
진심으로 대화따위는 하지 않고 네 생각만을 강요하면
아들내미가 그걸 이해하고 제대로 자라줄거라고 생각한거임?
대화를 안하면 어떻게 아냐?
맨날 오딘이니 크레토스니 남들 탓으로 돌리면서
책임전가하는데
근본적으로 네 아들 죽은건 전부 니 탓이야
남탓충의 여신님
그... 그래도 크레토스는 변했잖아?
이제는 복수심 때문에 신들은 안죽인다...
아~ 이젠 옛날처럼 화 안내고
미안한 마음으로 신들을 죽이신다?
그럼 뭐 상이라도 줘야하는거임?
근본적으로 전이랑 달라진게 하나도 없잖아!
그 따위인데 뭐 미래를 알고 운명을 바꿔?
에라이! 이 미련한 것들아!
니들 결국 그 변하지 않는 선택 때문에
죽을꺼다 이 화상들아!
그러니까 그냥 빨리 무단침입 적당히하고 나가!
이것들아!
그래도 니 이야기는 개인적으로 ㅈㄴ 재미있었다
앵그리 스파르탄씨!
이제 곧 끝난다니 좀 아쉽네
ㅋㅋㅋ
떼꿀멍
노르니르 여신님
과장 안보태고 팩트만으로
두 신들을 이기고 입을 다물게 만들어버렸다고.
사실 말하는게 좀 비꼬며 말해서 그렇지
다 맞는 말이여서
크레토스랑 프레이야도 뭐라 반론도 못하고
묵묵히 듣기만 했다고
ㅋㅋㅋ
번외
미래를 바꾼 크레토스와 아트레우스 부자
이야 이걸 이렇게 사네?
역시 크레토스 인생 직관 개꿀
ㅋㅋㅋㅋ
댓글(1)
자기실현적 예언이라고 하지만
사실 억까인 것도 있긴 하지.
예를 들어, 오이디푸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