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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
보통 저런 가족사진 이벤트 조건에 '60대 혹은 70대 이상의 어르신'포함인 경우가 많은데, 그게 거절을 못하게 하는 인질용으로 쓰는거죠.
집안 어른을 모시는 자리에 언성 높이면서 싸울 수도 없고, 언제 다시 가족들 다 모아서 찍으러 올지도 모르니 결국 요구하는 추가금을 내고 울며 겨자먹기로 하는겁니다.
이런 불만으로 안좋은 후기나 입소문이 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포토 실장이나 보조가 사력을 다해서 재롱잔치급 칭찬과 원래 안주는건데 해주는거라는 알쏭달쏭한 서비스를 밀어넣어서 정신을 혼미하게 만들어 내가 지금 불만인지 아닌지 아리까리한 상황으로 만들죠.
실상 사진은 그냥 돈벌이용 수단이고, 실제 기술은 저 입담과 컴플레인 틀어막기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