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아 또 용과같이입니까
세가는 옛날에 블랙기업이었는데
90년대: 게임 만들고싶어 미치겠는데 사장이 집애 가래요!
내가 님들 몰래 야근해서 신작 만들었으니 출시만 하게 해주세요!
오프닝이랑 인게임 애니에 16억엔을 태웠지만 60만장 팔렸으니 조아쓰!(적자임)
이 컨트롤러 포함 한정판은 팔 떄마다 적자가 나지만 유저들이 좋아하니 조아쓰!
(자발적)
00년대 : 크윽 90년대에 너무 ㅈ대로 했더니 돈이 없다...! 야근으로 돈을 벌어야 해!
일단 전기종 이식은 기본이고 과거작 리마스터링은 매달 1개씩 내놓고
wii 신기술 그거 우리 특허랑도 엮여있는거니까 그거 관련 홍보겜 닌텐도보다 더 많이 만들어서 팔아제끼고!
(진짜 블랙)
이러다가 사토노 회장 2대로 바뀌고 나서
"집에 가 멍청이들아"
"이제 야근하면 야근비 주는데 야근비 많이 챙겨가면 그만큼 월급 깎을거다"
로 구성이 바뀜
그래서 세가 = 화이트기업 이야기가 나왔는데
최근에 다시 블랙기업으로 돌아갈 수도 있단 이야기가 있음
그건 바로 5년간 1000억을 날로 해먹고는 게임같지도 않은 걸 내놨어요! 하고 들고와서
개씹빡치게 한 하이에나즈에요
CA가 세가에 끼친 손실이 주력 ip 하나 매출 전체만큼(수익이 아님) 꼬라박아버림
그래서 이전엔 "니들 하고싶은거 다 해"였는데
"니들 그러다 결과 못 내면 다 죽여버릴 줄 알아"로 바뀌었다고
안그래도 젯셋라디오, 크레이지택시, 시노비, 골든액스, 베어너클 신작 만드느라 바쁜데 하청놈들이..! 상태
저때 개털리고 나니까 햄탈워 패치라던
근데 저 하이에나즈는 PC같은거 안 넣고도 조진거야? 그러면 진짜 개무능한건데
그냥 게임을 존나게 못 만들어서 세가가 대가리 꺠버림
세가는 pc적인 거 안 싫어하는 회사임. 여캐 몸에 아저씨 대가리 달아도 되는 게임이 주력 ip 중 하나임(pso2)
심지어 과거 드림캐스트 시절엔 지금 pc들이 환장하는 흑인문화 차용하기, 흑인 주인공, 다인종 히로인, 무국적화 같은거 엄청 시도하던 회사기도 했고.
근데 에일리언 아이솔레이션 같은거 만들어서 믿고 맡겼더니 비싼 고급 똥을 던져줌
역시 PC에도 분류가 필요해... PC를 만들어서 망하는게 아니라
아주 일차원적인 특정사상 강요와 깊이 없는 캐릭터가 망치는 건데
이걸 전부 뭉뚱그려서 PC라는 단어로 쓰니까 좋은 쪽의 PC는 싸잡혀서 모욕당하고
나쁜 쪽의 PC는 분류되질 않네
뚱보 주인공 같은 거도 그렇지
개쩌는 뚱보 주인공을 만들어서 뚱보인 걸로 고생하는 에피소드 넣어주고
동시에 개마른 주인공도 넣어서 걔가 말라가지고 인생 억까당하는 것도 넣어주고
서로 그러면서 중요한 장면에선 주접질 없이 깔끔하게 팀업하면 그게 pc인데
무조건 뚱뚱해야하거든요 뺴애애액 이런게 문제지....
내가 폴아웃 시리즈 하면서 요즘 PC보고 느끼는게 뭐냐면 시발 우리겜보고 PC라고 지랄하지 말라고
우리꺼는 그거보다 나은 무언가고, 아니면 우리한테 PC라는 이름을 주고 느그는 좀 이상한 새 이름 가지고 저 아래로 내려가라고
둘이 똑같은 가치관이라니까 폴아웃 시리즈가 매우 저급한 쓰레기 타이틀같이 보이잖아...
아케이드 개넌 게이인거 고백 안해보면 모르는 그런 거 좋지
그양반은 게이보다도 바보플레이 하면 어 너 진짜 도움이 필요해 보이는구나;;; 하면서
자기랑 같이 다닐때 주의사항 설명해주고 '설득이나 매력(특정 퍽) 필요 없이' 도와주는거 진짜 웃기면서도 좋았음 ㅋㅋ
캐릭터성으로도 당연히 좋고
pc적인 면에선 저런 게 좋았단 이야기 ㅇㅇ
할머니 슈퍼뮤턴트는 누가 그런 미친 생각을 해요 급
불랙기업보다 좋은건 불백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