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명하자면 마족에게 마력은 일종의 신분패
그래서 마족은 신분을 나타내는 마력을 속인다는 개념 자체가 없고 이해도 못함
그리고 이건 플람메와 프리렌 시대 시절의 마법사도 다르지 않게 생각했음
거기다 작중 프리렌은 현재는 단 두 명만 있는 대마법사 중 한 명이라
비유하자면 마법사의 왕이나 마찬가지고 마족 역시 그리 생각함
그런데 그런 신분을 나타내는 마력을 속이기는 건 마족 기준으로
딱 왕이 백정 옷 입고 백정 노릇하며 상대방을 맞이하는 거와 같음
당연히 마족 상식으로는 있을 수도 없는 일이고 상상도 못함
그러니 말로 상대방을 속이는걸 당연시하고 그걸 전략 전술이라 생각하는 마족도 경악하는 거
어떻게 생각해봐도 왕이 천한 백정 짓하며 싸우는 걸 상정해본 적이 없으니까
고로 저 마족이 죽어가며 한 말도 마족 기준으로 해석하면
"왕이 백정 짓이라니 네놈들은 왕족의 자격이 없다"
이렇게 경멸하며 말하는 거고 플람메의 시대를 산 프리렌과
그런 프리렌에게 가르침을 받은 페른도 이부분만큼은 인정하고 그렇다고 답하는 것
요약하면
1. 마족과 마법사에게 마력은 신분을 나타내는 신분패
2. 프리렌은 마법사 배분상 신분이 왕
3. 그런데 마족 죽이려고 왕이 백정 짓함
4. 마족은 그런걸 상상해본적도 없어서 경악하고 경멸함
5. 프리렌과 페른은 백정 짓하는 거 맞다 그래서 어쩌라고? 모드
댓글(29)
마족이 인간, 엘프, 드워프 같은 종족과 구분되는 이유라고 생각함
다른 셋은 규율과 규범을 통해 약육강식을 억제하지만 마족은 약육강식이 곧 규율과 규범이거든
알기쉬운 예시로
"신성한 결투에서 눈에 모래를 뿌리고 총을 쏘다니 네놈은 기사가 아니다"
근대 저거 제리에도 하고 있지 않던가
이렇게 하면 속아주잖아. 마치 마법처럼 멋진 방법...
반호환동하고
무협 신진고수인척
전문파 도장깨기 시전
갬성이 달라서 긁히는 부분도 다름
지들은 온갖 심리전에 언플하면서
마력 그거 좀 숨긴걸로 존나 거품무네 마족쉑덜ㅋㅋ
마족이 강자존이라 약흐면 물어뜯김. = 허세를 부릴지언정 약한 척 하는 건 말이 안 됨.
인간이 마족을 이해못하는 감정을 저 새끼들이 역지사지로 느껴버린거임
마족 잡는 백정, 플람메 일파
일반 평타가 왕카드 스킬에 노예 속성 스킨을 가진 다 찔러 죽인다맨
프리렌이 얼마나 비겁 하냐면 냉병기진검승부 하자해놓고 손잡이에서 레일건이랑 공중폭격버튼이 있는겪
반대로 없는데 어설프게 있는 거보다 막강한 천여주박이라는 개념이라는 힘법사가 존재함
ㄹ데 프리렌은 인파이팅을 지양하는 부분이라서
약간 다른거 같은데 마족들한태야 신분증인데 마법사 자격이 없다는건 어떤마법을 사용하건 자기 수련의 성과는 마력량인데 그걸 숨기는건 자기의 성취를 숨기는 거고 보통의 마법사들은 자랑하고 싶어하는 특성이 있는 거겠지 그러니까 자기성취를 가리는건 할짓이 못된다는 인식이 있는거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