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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자킨 | 19:08 | 추천 32 | 조회 21

디아블로 4) 주인공이 만약 로라스가 아니라 티리엘을 만났다면? +21 [20]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9598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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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오두막에 사는 사람이라면

도울수 있다고 했는데 어디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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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집에 멋대로 침입해서, 샅샅히 뒤질 생각이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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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와 식사를 함께 하는게 도리 아니겠습니까? 이름모를 친구여?

마침 저녁식사를 할 참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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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대충 같이 식사하는 두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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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식사를 함께할 분이 계시니

옛날 생각이 나는군요.

필멸자가 된 후 식사라는 개념에

대해서 제대로 이해하지 못해

먹는게 귀찮아 삼시세끼를 한꺼번에 먹은적이 있었죠.

당연히 배탈이 나버려서

로라스가 어찌나 야단치던지! 하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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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ㅇ 필멸자

그게 무슨 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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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기지 안겠지만 저도 한때는

천사였습니다. 50년전 성역 있는 대악마들과 맞서싸우기 위해

날개를 버리고 이렇게 인간의 모습으로 필멸자 되었죠.

이미 먼 과거의 이야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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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년전? 그런거치고는 별로 안늙은거 같은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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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모습만 인간이 되어 필멸자가 되었을뿐

여러분과 같은 종족인 인간이 된건 아닙니다.

분명히 늙어가긴 하겠지만

50년 정도론 별로 늙지도 않을겁니다.


그건 그렇고 당신 이야기를 들으니

제가 도와줄수 있을꺼 같군요

당신의 여행에 제가 도움을 드리겠습니다.

방랑자여. 최근 일어나는 성역에서 일어나는 사건들도

예사롭지 않고... 제 검인 엘드루인이 악마들의 피를 맛본지

오래된거 같군요. 당신을 도우는데

아마 옛 친구들인 호라드림들도 필요할지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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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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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 괜찮습니다.

그리고 가는 김에

잠시 키요바샤드의 빛의 대성당이란 곳을

들리도록하죠. 제 옛 부관 천사놈이

거기서 또 삽질을 한다는 소문이 있으니까요



대충 티리엘 덕분에

로라스랑 도난이 훨씬 빨리 합류한 뒤 빛의 대성당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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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너희 한심한 족속들이 릴리트를

무찌르겠다고? 릴리트는 나의 빛의 창에 의해서

죽을 것이다!

그러니 방해하는 것은 용납하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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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그러셔? 마침 댁 그런 행동에

한마디 하고 싶다고 말하는 양반이

같이 왔는데 대화좀 나눠볼실라우?

잘나신 천사 아.버.지 이나리우스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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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어떤 분수도 모르는 놈이

그런 망발을 한것이냐?

어디 그 흉물의 얼굴이나 한번 봐보자!

누구냐 그 놈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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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다 이 ㅅㄲ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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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혀... 형이 왜 거기서 나와?

티.. 티리엘 여기엔 무슨일로 온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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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놈이 또 개짓거리 벌이면서

필멸자들 선동한다는 소문듣고 왔다 이 화상아

어떻게 예전이나 지금이나 변한게 하나도 없냐?

그래 이번엔 뭔 소리를 들으셨길래?

또 힘들고 불쌍한 사람들을 선동해서 니 방패막이로 쓸려는건지?

어디 한번 내가 이해할수 있게 말해주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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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 티리엘? 형제여? 진정하고

들어보시오. 내가 다 설명할 수 있소! 다 설명하겠소!!

그러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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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히 우리의 아버지이신

이나리우스님에게

이 무슨 무례한!!!

감히 천사 이나리우스님을 추궁하시는 것이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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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

나도 천사였단다? 그것도 니가 죽고 못사는

저 네 옛 고문관 부관이였던 저 화상놈보다

더 높은 정의의 대천사!

못믿겠으면 어디 아직 천사의 권능 몇개 쓸수 있는데

여기서 보여줘? 그리고 니가 성역과 천상의 역사에 대해서

나보다 잘 아니?


그러니 그냥 저기 얌전히 찌그러져 있으렴

머리 때문에 동질감 느껴져서

이번 한번만 봐줄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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쭈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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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익..!!! 그만!

티리엘 그대가 한 때 내 상관이였을지 모르지만

지금은 그저 힘없는 나약한 필멸자일 뿐이야!!!

천사인 내 적수는 되지 못할꺼요!!!

더 이상 내 성전을 방해하게 두지는 않겠소!

릴리트를 죽이고 나는 다시 형제들이 있는

천상으로 돌아갈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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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 거 진짜 어이없네?

이나리우스 한심한 내 옛 형제여.

니가 뭔짓을 하던 넌 절대로 고향으로 못돌아간다

그런 짓거리들을 했는데 돌아갈수 있다고 뻔뻔하게

진심으로 생각한거는 아니겠지?


그리고 니말대로 내가 필멸자가 되서 힘없고 약해진건 맞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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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고 니가 딱히 나보다 강해진건 아니란다.

아직 너 정도는 삼시세끼 한꺼번에 먹으면서

참교육할 힘은 남아있다 이말이지.


어디 엘드루인에 안 베이면 봐줄테니.

잠시 일로와보게 형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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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악!!!

혀... 형제여!!!!!!

다신 안 그러겠소!!! 한번만... 한번만 봐주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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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뭇, 편안)




개인적으로 티리엘이 4편에서

조력자로 나왔으면 스토리 몇몇 부분은

해결이 더 쉬웠을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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