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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14)
평만 듣고 만화책 처음볼땐 이놈 대체 뭐지 했음
미니미니 사이즈가 저런말해서 불쾌감보단
치와와 왕왕거리는거 같았어
초반 - 아 ㅋㅋ 중2병 개웃기네 병맛ㅋㅋ 작가 전작이 전작이라 그런지 또 병맛으로 가나 ㅋㅋ
초중반 - 음.. 음? 왜 점점 단맛이...
이후로 마음의 당뇨를 일으키는 개맛도리 순애의 연속
이제보니까 보이네
난 저 파트가 제일 맛있던데...
이치카와의 중2병을 가장한 자존감 박살나있던 시절이라
저런 모델급 미녀가 내게 관심 가질 리가 없어! 의심하는게
이게 또 참 맛있는
난 오히려 저건 진입장벽보단 걍 애가 이불좀 차겠구나 싶었음
저런류는 내가 인기가 없는건 어쩌구에서 나오는 여주인공이 제일 보기힘들었어...
얘 수학여행 전 생각사면 백배나아
근데 저 파트는 이치카와만 미친 게 아니라
그 통통녀도 야마다 은근히 질투하고
야마다도 대가리에 나사 몇 개 빠져있던 시절이라
곧 야마다한테 들박당할 미래도 모른채 망상중이구나(아님)
야마다도 저땐 좀 싸가지 없는 느낌 아니었나 ㅋㅋㅋ 서로 눈맞더니 갑자기 존나 달아짐.
초반에는 중2병이던 녀석이 점점 갈수록 상남자가 되가는게 참 꿀맛이거든요
그래봤자 히로아카 1화의 그거만 할까?
아직못보고잇슴 애니도 저기서 끔..
이거 그냥 남주가 철없고 어리숙한 남자애란걸 보여주는 장치같아서 별 생각 안들던데.. 이후 야마다 코피 흘리는거 보고 자기 감정 마주보며 성장하는 느낌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