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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촌로.. | 04:40 | 추천 0 | 조회 154

100세 살기 프로젝트 시작합니다. +89 [3]

SLR클럽 원문링크 m.slrclub.com/v/hot_article/1288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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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미국 국방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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짐미 카터는 39대 미국 대통령을 지냈습니다. 그러나 이란 인질 사태로 재선은 실패하였습니다. 1924년 10월 1일 생으로 미국 역대 대통령 중 처음으로 만 100세를 넘겨 산 인물이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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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죠지아주에서 태어나 죠지아공과대학 졸업 후 해군에 들어가 잠수함 근무후 대위로 퇴직한 후 땅콩 농장으로 돈을 벌었다고 합니다. 죠지아 주지사를 거친후 대통령에 당선 재임시 중동 평화를 위하여 이스라엘과 이집트의 평화 협정을 캠프 데이비드에서 체결한 업적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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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임 후에도 활발한 활동을 하였습니다. 정치적인 것 외에 어려운 사람들 집 지어 주는 운동도 하였습니다. 부인 로잘린드 카터와 1946년 결혼하여 그 부인이 작년 죽기 전까지 무려 77년 결혼 생활을 하였습니다. 그리고 올해 피부암으로 치료를 받다가 치료를 포기하고 임종을 앞둔 호스피스에 들어가 생활하였는데 100살을 넘긴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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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대통령이 100살 넘게 살은 비결은 무엇일까요? 우선 병이 적은 유전적 체질을 타고 난 것이 있을 것입니다. 둘째 해군에 들어가 운동을 열심히 한 것도 도움이 되었을 것입니다. 그러나 가장 중요한 것은 항상 웃는 얼굴로 긍정적인 사고를 가지고 활발히 사화적인 활동을 하여 인생의 보람을 느낀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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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미국 워싱턴주 북서부에 살고 있습니다. 건강을 유지하면서 여기에서 100살까지 사는 프로젝트를 시작하려 합니다. 시애틀은 비가 겨울에 많이 내려 정신 건강에 안 좋다고 이야기 하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그러나 위에 보이는 만년설산인 올림픽 산이 가리는 지역은 비 오는 회수나 강수량이 그리 많지 않아 겨울에도 춥지 않으면서도 편합니다. 여름은 습기도 없고 온도도 적당하여 천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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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적으로 보면 친할아버님, 아버님 두분다 만 86세를 사셨습니다. 특히 할아버지는 1901년 생으로 일제 때 강원도 춘천에서 초등학교 교장을 하셨는데 자기 관리가 철저하여 돌아 가시기 전까지도 건강하셨습니다. 90은 넘게 사실 것이라고 기대하였는데 노인산악회 회장으로 수락산에 오르렸다가 벌에 쏘인 후 심장마비가 와서 다른 분들이 하산을 도우는 과정에서 돌아 가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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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는 젊어서는 한강을 가로질러 헤엄 치실 정도로 체력이 좋으셨는데 젊어서 흡연, 과다 음주 부작용으로 80 넘어서는 폐질환, 당뇨, 심장병 등으로 병원신세를 계속지다가 만 86년 11개월에 돌아 가셨습니다. 한국전 참전 용사로 이천 호국원에 계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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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머니도 만 86세 10개월을 사셨는데 사시는 동안 수술을 전혀 받으신 적이 없으니 건강하셨습니다. 다만 운동 부족으로 노년에 과체중으로 저녁 드시고 그냥 침대에서 편안히 돌아 가셨습니다. 아마 관상 동맥이 막힌 것 아닌가 하는데 사망진단 확인에는 그냥 노령으로 나옵니다. 염장하시는 분이 너무 어머니가 주름도 별로 없기 곱게 돌아 가셨다고 감탄을 하셨습니다. 아버님과 합장으로 이천 호국원에 모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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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라서 유전적으로는 장수를 할 충분한 가능성을 가졌으니 관리만 잘하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고등학교 때 친구 생일에 모여서 다른 친구들이 흡연을 권할 때 한마디로 잘라 거절하였습니다. 하루 2,3갑 피는 아버님 덕에 담배 냄새만 맡아도 지겨워서 나는 흡연 생각이 없다. 반면 포도주 등은 먹었습니다. 20대 때에는 소주 2병 정도는 쉽게 마셔 과음을 한 적도 있습니다. 그러나 50대 이후로는 과음을 피하고 간단한 반주 정도만 하려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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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11월 삼성 진료원에서 종합 진단 받은 결과 자기 나이 보다는 생체 연령이 2살 젊게 나왔습니다. 키 177, 몸무게 76이었는데 다른 간수치, 폐기능, 암지표, 혈당 등 모든 혈액 지수도 괜찮았는데 고혈압 전단계 및 지방간 판정을 받았습니다. 그 후 짠 음식을 피하고 운동을 정기적으로 하면서 체중을 줄였습니다. 오늘 아침 식사 후 동네 2킬로 미터 산책 후 혈압을 재 보니 105, 78 완전 정상입니다. 체중도 73.4까지 줄여 삼성 병원 권장 까지 내려 왔습니다. 반면 하루 팔굽혀펴기 (푸시업) 한번에 40-50개 하루 250-300번을 하여 상체 근육은 충분히 유지 합니다. 하루 두끼만 저염, 저탄수화물 식사를 소식으로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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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기 위해 중요한 다른 것이 정신적인 스트레스를 덜 받고 무료하다는 생각이 안들어 우을증에 안 빠지는 것입니다. 최근 주식 투자를 열심히 하고 있는데 사실 주식 투자는 스트레스 받기 쉬운 일입니다. 실제 한국 주식 매입을 하며 3개월 후 올라가는 확률이 60% 정도 입니다. 반대로 이야기 하면 마음대로 안 되는 주식이 최소 40%는 되는 것입니다. 그러나 철저한 분산 투자를 하면서 경제 공부 삼아 주식은 무리하지 않게 하고 있습니다. 어차피 가지고 있으면 6개월 1년 후 오를 주식만 분산 투자로 스트레스 안 받으려고 합니다.



지금 미국 집에서 오디오 시스템 너무 복잡하여 보이지만 음질은 만족스럽습니다. 한국이 아닌 미국에 거주하는 중요한 이유 세가지가 첫째 공기가 좋은 것 둘째 남의 간섭 안 받고 단독주택에서 편히 음악 듣기 좋다는 이유입니다. 셋째 미국 돌아 다니면서 좋은 풍경 사진 찍기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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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에 책은 녹십자 벤처투자 책임자였을 때 세계 생명공학 보고서를 번역 발간하였고 우주와 지구 온난화라는 책도 교보문고에서 이북으로 낸 바 있습니다. 과거 신문에 칼럼도 많이 쓰고 학술지에 기고한 논문중 바이오시밀라에 대한 것은 국회도서관에 중요 자료로 보관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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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60 넘어 전문 서적을 내는 것은 한도를 느낍니다. 오히려 인생의 지혜를 담은 글과 손주 네명 가족의 행복을 담은 소소한 내용을 담은 책을 생각합니다. 주식은 열심히 하지만 그 방면으로 책을 낼 생각은 없습니다. 이미 그 분야는 책이 너무 많아 탈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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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0살까지 살면 증손자는 물론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합니다. 가장 즐거운 시간이 장남 부부, 두면 사위 및 딸 들 그리고 현재 4명의 손주가 같이 모이는 시간입니다. 아직은 쌍둥이 손녀가 해외 여행하기는 빨라 내년 11월 정도 베트남 다낭에 성인 8명 아동 4명이 해안가 풀빌라에 가서 편히 쉬고 올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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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에도 3남매 데리고 여행 다니는 것 좋아 했습니다. 위 사진은 2005년 8월 오레곤주의 크레이터 호수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그런데 이제는 12명 대 부대가 되니 같이 여행다니는 것이 쉽지 아니합니다. 더구나 막내사위 및 딸은 캐나다 토론토, 다른 자녀는 한국에 있는 국제 이산 가족이다 보니 더욱 그렇습니다. 자녀들 직장 관계로 아마 자주 모여야 1년 반 에 한번이 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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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 별 것 있나요. 건강하고 가족이 행복하면 됩니다. 그리고 운동 철저히, 음식 건강한 것으로만 골라 먹고 소식으로 100세 도전 시작합니다.

현재 손주 4명인데 6명 까지 늘을 것을 기대합니다. 100세까지 살면 증손주는 몇 명을 볼 수 있는지 궁금합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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