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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7)
이걸 보면 조커2의 평가인 "조커인줄 알았는데 사회 밑바닥 인생 아서의 이야기다"가 핵심을 뚫는거였네
개인적으로 하나 궁금한건 남더라, 마지막에 아서한테 면회온건 누구일까
스포 보면 스토리는 잘 쓴것 같아
관객이 원하는게 아니라서 글치
라오어2류는 절대 아닌게
존나 공들여서 아서를 한번더 처박았음...
아니근데 엄연히 상업영화로 그렇게 해버리면..
신기한 영화인게 스포나온 플롯만 보면 왜 욕하는지 모르겠거든?
근데 직접 보면 쌍욕나옴
안 좋은 쪽으로 예측했던대로 나온 속편이 되어 버림
1편에서 조커가 공감을 얻은건
대중들이 사회에 가질만한 부조리나 불만을 빌런의 탄생이라는 형태로 표출시킨 대리만족이 컸음
근데 문제가 뭔지 암?
조커는 빌런이어야하는 것임
근데 그 빌런이 사회적 지지를 받는다면
그것은 빌런이 아니라 혁명가가 됨
아서 플랙의 서사는 사회의 피해자로서 대중의 지지를 받는 사회적 악당 혁명가가 될 판이었고
이것은 굉장히 반사회적인 메세지를 담고 있음
오히려 대중은 이런 반사회적인 메세지를 가감없이 표현한 1에 매료되었던 건데
감독은 그냥 이런 캐릭터를 '죽이기'로 결심함
'대중이 지지하는 빌런'을 탄생시킬 용기가 없었거나
그만큼 사회적 부조리에 강력한 메세지를 날리고 싶은 진심이 없었던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