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은 조커에만 관심있고
아서 플렉한테는 그 누구도 관심없었다'
아니 전작 타이틀부터 조커로 시작해서
아서 플렉이 조커가 된 결말로 끝내놓고
이번 영화도 타이틀에 조커 대문짝만하게 박은 다음
마케팅도 '조커'다운 장면들로 채워놨으면서
이제 와서 갑자기 넌 왜 조커만 보러 오고 아서 플렉한테는 관심을 안 가져주냐 하시면 곤란하거든요
영화 타이틀에 배트맨 걸어놓고 CEO 브루스 웨인의 우당탕탕 대기업 현대정글 생존기로만 2시간 꽉꽉 채워넣으면
관객들이 그걸 좋아하겠습니까 싫어하겠습니까
물론 그런 걸 좋아할 사람들도 없진 않겠지만
+추탭갈
댓글(21)
근데 애당초 초커 1편도 이름만 빌린 영화였단 평이 있던 거 생각하면
2편도 당연한 맥락이라 생각하긴 하는데...
뭐, 매상이 말해줄 거임. ㅋㅋ
전작도 '조커' 떼고 사회고발 영화였으면 그 주목과 매상이 나왔겠어?
고상한 분들께선 '씹떡 찌질이들 잘 벗겨먹었다'고 존나게 좋아하던데...ㅋㅋㅋ
좀 더 생각해야 하고, 영화문법에 따르지 않는 불친절한 영화인 건 맞지.
다만 조커를 개인이 아니라, 상징으로 보면 주제에 대해서도 이해가 될지도?
엥 저는 조커보러 간건데요
영화는 안 봤지만 조커의 해석을 잘못했네.. 배트맨이 관심 받을려고 히어로 생활을 한것도 아니고 조커는 관심받기 보다는 배트맨 때문에 탄생한 빌런인데 본인도 그걸 너무 잘 알고 있고 근데 왜 조커만 보냐니;; 조커자체가 아서 플렉아냐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