곰소 염전에서 소금을 만들고 파는 소금쟁이가 있다
30kg에 8천원을 받고 파는데 수입산의 2배고 근처 약물로 소금보다 2천원 비싸다
거기보다 소금이 단단하고 맛이 달라서 그렇다는데 손님들은 촌사람이 더 무섭다며 안 사고 갔다
참고로 저 말을 일곱번을 했다는 거 보면 다 비슷한 반응인 모양
근데 성찬이 와서 만원 줄태니 열 포대를 달라고 한다
수입이랑 국산을 구별 못하는 사람들의 부탁을 받고 온 것
근데 어떤 사람이 저 소금쟁이한테 와서 절을 하더니 거래를 하자고 사정한다
원래 저 소금쟁이랑 거래를 하던 젓갈 업체 사장인데 저렴한 수입 소금으로 바꿨다가 맛이 없어져서 사업을 말아억었다고 한다
저런 사람들이 많은지 곰소 염전 자체가 소문이 안 좋게 났다고 함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