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적이 진짜로 우수하면 미국 스카우트되거나 영국가서 억대 급여받고 의사라이프 즐기지만 이도저도 아니면 월 20만원 받는 일 종사해야댐 그리고 대다수 대학생들의 처지는 후자쪽에 가까움
그래서 여기도 청년실업 존내 심함 출세하려고 죽어라 공부했는데 현실은 저임금직 종사해야되는 경우가 대다수인데다다 가족의 기대는 고임금 화이트칼라니 꽝이 되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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괜히 공돌이들 미국영국 넘어가는게 아니지
기후위기 직빵으로 맞고 있는 나라이기도 해서 그런 부분이 더 심해지는 것 같음
게다가 인도에서 대학갈정도면 집안에서 기대하고 있는 경우가 많아서 가족 친지 다 먹여살려야 하는 경우도 많지 않음?
애초에 그런 명문공대 갈려면 사교육이 필수고 사교육 시킬려면 온가족을 갈아넣어야 가능한. 그러니 성공했다고 모른척 하는게 불가능하지. 엄마 아빠를 넘어서 삼촌 고모 동생 형 오빠 누나 다 동원되는데
인도에 고연봉 직업이 얼마 없는 것도 문제고...
화이트 타이거였나 그 영화 보면 옛날 한국 가족상인 문화가 많이 남아있어서 더 스트레스 받나봄
가족들이 먹여 살려줬으니까 크게 성공해서 가족들 뒷바라지 해줘야 된다는 식의 - 근데 가족이 많음
가족들이 투자한 만큼 벌어야 되니
온갖나라에서 교수나 연구직을 하기도 함
인도는 교육 불평등이 극단적임.
우리가 보통 미국 it 기업 인도 ceo 보고 인도인들은 머리 좋다고 하지만
그들은 10억 넘는 인구 중에 탈출에 성공한 사람들이고
대다수는 초등 교육도 제대로 못해 제조 현장에서도 써먹지 못함.
그래서 인도 진출한 국내 기업들 고충을 들어보면 쓸만한 인재가 부족하다는 것임.
초등교육이 보편화된지 한 20년 겨우 넘는 정도고 중학교 가는 사람은 반수이하니 뭐
가능성 있어 보이는 수험생은
온 가족의 모든 지원을 받기 때문에 정신적 압박감도 엄청나다고 함
거기다 재수는 단 1번뿐.. 공과대학 못가서 살자 하는 사람도 많아서 사회적 문제라고 하더라
이 정도면 오히려 공부잘해도 못하는척할법도 한데 ㄷㄷ
아직도 지주와 소작인들 있어서 가난한 소작인들이 도시의 저임금 노동자로 가게 되면
비숙련 노동직은 경쟁이 더 치열해지니 임금 못 올리는데
저기 교육제도가 엘리트 교육을 중시해서 엘리트 교육을 받은 소수는 대체 불가능하니 임금이 더 뛰어서
임금 격차가 저렇게나 벌어지는데도 일조하죠.
인도는 아예 학원도시가 존재하더라. 자식 한명 명문공대 보낼려고 기숙학원에 보내고 나머지 가족들은 그 학원 근처에서 온갖 허드렛일 하면서 지원함. 기숙학원 비용이 우리나라 사립대 보내는 수준이라 그렇게 안하면 감당을 못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