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부!!!
방부우우우!!!
방방부!!!
보라! 이 짤뚱하고 말랑하고 쫀뜩한 귀여운 존재를!
원신 붕스 덩치 큰 언니겜에 치여 조금 위축되는 젠존제긴 하지만
마스코트만큼은 젠존제가 단연 최고라 자부할 수 있다.
길가다 방부만 봐도 미소가 피어오르고
주말마다 오는 1데니부를 쓰다듬는건 어느샌가 필수 퀘스트가 되어버렸다.
허나 이렇게 막강한 귀여움을 자랑하는 방부지만...
인게임 내의 취급은 그다지 좋지 않다.
*귀엽지만 엄연한 학대입니다*
단순 학대나 유기부터
사실상 워킹-스마트폰 취급인지라
부숴져 장기(부품)이 털려도 나몰라라,
언어모듈을 강제로 바꿔서 소통능력마저 잃게 한다던지
소프트웨어 강제 해킹을 통해
방부 인격을 강제로 융합시켜 정체성 붕괴가 오게 만들고
그 외에 침식 마루타로 쓴다던지
고기방패로 쓴다던지 등등등
우리의 마스코트 방부는
ㅈ간 때문에 오늘도 고달프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태까진 괜찮았다.
학대에 대한 내용은 어디까지나 거의 글로만 보여줬거든.
제아무리 끔직한 내용이라도
시각적인 임팩트가 없다면 덜 와닿기 마련이다.
또한 "인격을 가진 인공생명체"라는 기믹을 이용해
자극적인 이야기를 뽑아내는건
유구한, 흔한 클리셰같은 거니까.
솔직히 재미도 있고 납득도 갔다.
뭐... 겉보기에 젠존제가 밝아보이긴 하지만
포스트 아포칼립스 세계관이라
생존 아귀다툼에 인간들도 어쩔 수 없이
혐성 ㅈ간이 될 수 밖에 없긴 하ㄴ....
방부...가죽으로 뭘 만들었다고?
포스트아포칼립스고지랄이고ㅈ간련들은멸망이맞다.
댓글(21)
친환경이네
쟤네 모아서 폴가이즈한다음 살아남은애말고 나머지는 자폭용으로 쓰는것도 나오겠지
하필 작중에서 가장 방부 잘 챙겨준 것도 인간이 아니라 지능기계
웅...웅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