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바랄 루움 전역 참전했어?! 안 했어?!
람바랄.
아부도 못하고 출신 때문에 승진도 못하고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면서
와이프 하몬에게 프로포즈도 제대로 못하고
결혼식도 못 하고
하몬에게 갈굼 당하며 잡혀사는 어딘지 어벙해 보이는 캐릭터로 재해석
방구석매니아 건담 병맛 더빙에서 등장 부터 하몬에게 계속 갈굼만 당함
그러다가..
최후의 순간에
원작 처럼 찐 상남자처럼 작렬하게 사망
앞에서 하몬에게 갈굼 당하는 인간적인 모습 때문에 훨씬 감정 이입이 잘되는 느낌
류 호세이
꼰대스러움에 화이트베이스 내에 어린 친구들의 이해심 많은 형 포지션은 원작 처럼 유지하고 있지만
어딘지 모르게 핀트가 살짝 어긋난 모습을 보임
멘붕 나가 있는 아무로에게 손이랑 너무 많이 놀면 뼈 삭는다느니
순애물 같은 걸 봐야한다느니
편하게 최면 어플물 이런거만 보면 도파민에 중독 된다느니
병맛 스러운 조언만 해댐
이후 예정대로 브라이트가
아무로가 세이라 가슴 만지게 하면서 건담 태워야 하냐면서 뒷담 까는 말 듣고
아무로가 브라이트 하남자라고 까고 탈영함
함장이랑 에이스 파일럿의 기싸움이 최고조로 달하고
브라이트는 화이트 베이스 승무원들에게 아무로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냐고 묻고 다닐 때
갑자기 앞전 까지 맥락 전혀 못 잡는 모습으로 이상한 조언하던 모습 싹 벗어 던지고
니가 지금 해야할건 탈영병인 아무로에 대한 안 좋은 여론 만드는게 아니라
전우인 아무로가 무사하게 집(화이트 베이스)로 돌아 올 수 있도록 노력하는 거다
라고 일침함
이후 람바랄 부대에 의해 화이트 베이스가 거의 전투 불능 상태에 빠짐
전투중 큰 부상 입은 와중에 브라이트에게 어른으로서 대해주라고 조언해주고
아무로에게도 브라이트를 이해해달라며
두 사람의 관계를 개선시키려고 노력함
그 와중에
람바랄의 복수를 위해 하몬이 쳐들어 오는데
탄약도 없는 코어 파이터에 탑승
하몬은 지원도 없이 전투만 계속해서 내구도 바닥난 건담을 격추 직전까지 몰아넣음
그때
지금이니!!!!!!!!!!!!!!!
탄약도 없는 코어 파이터를 몰아 하몬을 그대로 격추 시킴
원작에서는 왜 굳이 자폭으로 아무로를 구해냈냐?
탄약으로 쐈으면 되지 않았냐?
라고 의문을 느낀 팬들이 많았는데
원작 상황에서도
류가 원래 몸상태가 아니었고 그리고 자칫 빗맞거나 격추되는 와중에 건담쪽으로 떨어져서 폭발해서
저 노란 탱크에 부딪히면 대폭발(노란색 탱크 처럼 보이는데 폭탄이 가득 들어 있음)해서 건담이랑 화이트 베이스
둘다 큰일나는 상황이었는데
세세하게 뜯어보지 않으면 굳이 자폭? 이라는 결론에 충분히 도달할 수 있기에
보급이 거의 없어 '탄약이 없다' 라는 상황을 만들어
상황을 더욱 비장하게 만듬
결과적으론 류 호세이, 람바랄 모두 원작과 행보가 동일하지만
어딘지 모르게 어벙한 개그캐 느낌으로 가다가
비장하게 죽어서 뭔가 더 감정 이입이 훨씬 잘됨
진ㅁ자 이사람 평범한 건덕이 아니라 재해석 수준이 미쳤음 ㅋㅋㅋㅋㅋ
거짓말 좀 보태면 퍼건 입문을 이걸로 해도 될 정도.
근데 진짜 거짓말 안 보태고 이걸로 입문해도 전혀 문제 없음 ㅋㅋㅋㅋ 이야기에 왜곡이 있는데 왜곡이 없는 수준으로 왜곡 되어 있음 ㅋㅋ 솔직히 이걸로 입문하는게 더 쉬움. 개웃겨서 ㅋㅋㅋ
대충 토미노가 진수면 방매는 나관중임.
웃을려고 봤는데 류 죽을때 눈물났어
진짜 현실에도 있을법한 정있는 구수한 형님
타락물보면 안되고 순애물을 보고 며칠에 한번씩 해야 뼈가 안 삭는다는 조언도 적절히 해주고
눈치없이 브라이트가 꼬치꼬치 캐물을려니까 실드 쳐주면서 그냥 기분이 안좋았던거야 하면서 눈치주고(브라이트는 그와중에 혼자만 눈치 못챔)
이거랑 통통쉰작 같이 보면 기묘해
정품판 보면 이해안되거나 저게 모하는 짓이지한다고!! 해적판을 보자!!
람바랄 죽을 때부터 담백해지더니 류 죽을 때 눈물이 나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