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기억속,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도
올림픽 도중 원신 광고 엄청 하고
캐릭터 상품으로도 많이 팔고 했지만
닌텐도에서 별 이야기도 안 했음
어느 게임사를 고소를 하냐 안 하냐는, 이기고 지고의 차이를 떠나서
게임사의 재량이지, 그걸 관련이 없는 3자가 판단 할 건 아닌 것 같음
닌텐도가 특허 관련해서 다 걸고 넘어지면, 안 걸릴 게임이 없을 정도로 특허가 많음
닌텐도에게는 어느 정도 참아줄 수 있는 선이 있다가 맞지 않나 싶다
이번 팰월드 특허 관련도 소송을 해서 '내 이럴 줄 알았다' 했지.
그 전엔 가볍게 언급하고 '게임플릭스 개발을 좀 열심히 해라' 라는 취지로 깐 게 전부였음
다들 닌텐도가 선을 두고 참아준다는 건, 아는 사실이었으니까
다만, 이번 팰월드 사건으로 닌텐도가 각성해서 이것 저것 두들겨 패면, 게이머들 한테도 좋을 게 없음
개발자들 입장으로 닌텐도 눈치를 안 볼 수가 없게 되겠지,
댓글(23)
닌텐도에서 소송 건을 보면
상대가 얼마나 줬같이 했으면 닌텐도가 다 소송을 걸었을까?
싶음.
보통 닌텐도의 보이지 않는 선?을 넘어서 쳐맞는게 대부분...
법리적으로 액션을 취하는지는 이게 맞긴 함
별개로 삼자 입장에서도 꼴 뵈기 싫은 행각을 하는 걸 이야기하면 되는 거고
닌텐도가 특허를 많이 가지고 있다는 이유로 무적이란것도 아님
3DS 화면 가지고는 오히려 특허 침해로 뚜드려 맞은 전적도 있음
그리고 옛날에 닌텐도가 취득해 놓은 특허가 현대 시대에 독창적인 특허로 인정 받을 수 있냐는것도 문제임
과거엔 특허였을지라도 지금와서 일반화된 시스템의 경우 오히려 특허무효 쳐맞을 수도 있음
닌텐도가 펠월드에 뭘로 특허소송을 건지도 모르는데 무조건 펠월드가 표절이다! 잘못했다! 하는것도 웃김 ㅎ
닌텐도가 특허공룡이다 뭐다하지만 세계에 닌텐도급 회사가 생각보다 많음
함부로 특허권 칼처럼 휘두르다간 닌텐도가 먼저 썰림
어떤 특허침해로 소송을 건지는 모르겠지만 앞으로 나올 포켓몬 아류 게임 전체에 영향이 갈거임.
제일 말 많은 포획만 해도 '카세트테이프', '스톤', '펠 스피어' 등등 이름만 다르고 몬스터 체력을 까서 포획하고 포획 확률이 나오는 게임은 넘쳐남.
애초에 몬스터를 어떻게 사용하든 '포획한다' 는 시스템만 해도 게임이 훨씬 늘어나고.
어떻게 팰월드만 콕 집어서 패냐 그게 관건이라
특허 자체가 산업을 활성화하려는 목적이 있어서
특허로 칼춤 추는 건 힘들다는 이야기도 있고
마치 애플이 특허로 삼성을 비롯한 타 기종 스마트폰에 싸움걸면 그날부터 삼성과 다른 스마트폰 기종들은 장사 접어야 한다는 말과 똑같네요. 와! 애플이 스마트폰 시장 독점할 수 있는데 봐주는거네.
닌텐도의 각성! 특허로 여기저기 다 팬다니 너무너무 무섭습니다! 놀라운 혜안이시군요.
은근슬쩍 원신에 면죄부를 주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