폰티우스 필라투스
그리고 한국 기독교인들한텐 본디오 빌라도로 더 잘 알려진 1세기 당시의 유대 총독
필라투스 : 이 남자한테 무슨 죄가 있는데?
유대교인들 : 저 놈은 신성모독을 저질렀다 빼애액
필라투스 : 그냥 평범한 종교쟁이같은데 왜 죽이지 못해서 안달인데?
유대교인들 : 저 놈은 자기가 유대인의 왕이라는데 이걸 묵과하면 님은 로마황제께 불충하는거다 빼애액
필라투스 : 좋다, 그럼 이렇게 하자. 여기 바라빠라는 강도가 있다. 바라빠와 예수 중 누구를 ㅍ
유대교인들 : 예수를 십자가에 못박아 죽여라 빼애애애액
필라투스 : (ㅁㅊ참피새끼들)
그리하여 예수가 죄가 없는 걸 알고 있었지만 예수를 안 죽이면 진짜로 유다이아 지방에서 난리난리 개난리가 날 것 같은 분위기가 조성되자 이에 필라투스는 결국 예수가 십자가형에 처해지는 걸 방관하게 된다
필라투스 : 씁 별다른 죄도 없는 사람 한 명 죽게 냅둔 게 영 찝찝하긴 한데 이걸로 뭐 끝난거겠지?
그리고 그가 죽게 냅둔 예수는 훗날 세계에서 가장 많은 팬을 보유한 종교의 선지자로 기록되었고
예수를 십자가형에 처한 필라투스의 이름 또한 길이길이 세계 수십억 기독교인들의 머릿속에 남게 된다
필라투스 : (ㅅㅂ)
댓글(8)
니들이 죽이라매 10창들아
...사실 전체 흐름을 본다면 이뤄야할 일을 이루기 위해 가장 큰
역활을 한 인물로 해석 가능하기는 함.
유-연한 사고와 합리적인 남-탓 덕분에
은화 30개짜리 제일 나쁜놈은 아닌거로 남았자너 ?
한잔해
나중에 나이먹고 사회생활 하면서 빌라도 총독을 다시 보니, 현장에 가 있던 사람으로서 할수 있는건 다 한 거였음.
사도신경에 박제됨
와이프는 믿었다 하지 않음?
근데 저거 왜 한국이 기타종교야?
일본은 무교고?
한국도 무교가 가장 비율이 높은데?
일본이 오히려 신토로 기타종교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