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오해라, 40줄이 되면 하루가 다르게 몸이 찌뿌둥해지니까'
라며 SNS등에서 젊은이들을 협박하는 아저씨중 8할은 그냥 운동부족이라고 본다.
출처는 주5일 매일 아침마다 한시간씩 걷기운동을 2년간 해온 나.
돼지지만 허벅지와 엉덩이 근육이 잘 발달되어있다.
아무리 기분이 우울해도 몸만큼은 가볍다. 돼지인데도.
이론적으로는 그렇긴한데 마흔쯤되면 몸이 무거워지는 본질은
'운동에 할애할 시간이 없다' 는 것
그리고 '회복력이 계속 떨어진다는 것' 이라고 본다
내 경우 직장이 바뀌면서 평일 15시간 정도 구속되니까
휴일에는 회복에만 전념하면서부터 눈에 띄게 몸이 둔해졌다.
작년과 체중은 똑같은데도.
댓글(25)
보통 20대 중 후반때까지는 근육이 잘 형성되고 유지도 잘되는데
30대부터는 이제 아무것도 안하면 근육이 빠르게 빠지기 시작함
즉 유지하기도 벅차지는거고 그를 위해서 더 많은 운동을 해야됨
그래서 나이 들수록 아이러니하게도
근육 운동이 중요해짐
하루종일 운동만 하는 운동선수들도 나이들면 순식간에 맛이 가는 경우 많은데 ㅋㅋㅋ
회복이 안돼. 그게 가장 큰 문제임. 젊을때야 세포분열이 활발할때니까 피곤이 덜 느껴지지만 나이들면 더 분열할게 있나? 이미 견적 끝났고 줄기만을 기다리는 처진데
점마는 에이징 커브라는 말을 모르나벼
근데 운동 안 하면 몸이 더 개판됨
체력은 몰라도
소화력이나 기초대사량은 확실히 낮아지더라
양도 줄고 많이 안먹어도 찜
20대떄는 분명 새벽까지 놀다가 3~4시간 자고 일하러 가도 아무렇지 않았단말이지...
지금 그렇게하면 뒤짐 ㅋㅋㅋ
하려고하면 할수는있는데
다음날 출근에지장생기니까 피곤해
전반적인 능력치와 HP MP 최대치가 내려감
틱당 회복량이 줄고, 틱의 간격이 늘어나서
더 오래 쉬어도 다 회복되지 않음.
원래도 게을렀던 사람이 딱히 더 게을러지진 않았는데 몸 기능이 떨어진거면
그건 그냥 늙어서 몸 기능이 떨어진게 맞는거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