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MCU 팬들 사이에서 평이 아주아주 안좋고 망작 취급까지 받는 두 작품
토르 시리즈는 2편이후 방향성을 완전히 바꿨고 이터널스는 속편이 사실상 취소됐다
망했다고 욕 먹는 저 두 영화의 공통점이 사실 하나 있는데
바로 영화가 전체적으로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였다는 것.
마블 MCU 특유의 밝고 종종 개그나 농담이 나오는게 아니라 DC처럼 분위기도 어둡고 진지하고 톤조차 어두웠음
아마 그런 이질적 분위기에 실망한 MCU 팬들이 더 욕하는게 아닐까 조심스레 추측을....
???: 우리도 전체적으로 어둡고 진지한 분위기였는디 뭔 소리여??
....아님 그냥 못 만든게 맞을 수도 있겠다
댓글(10)
토르는 순수하게 지루했던것 같고 이터널즈는 설정의 대단함에 비해서 스케일도 작고 지질했음...
토르 1,2편을 극장 가서 봤다가 실망하고
3편은 집에서 vod로 봤는뎈ㅋㅋㅋㅋ 거꾸로 할걸ㅋㅋㅋㅋ
진지하고 못만든 영화 최고봉
이 영화 본적 없는데
까는글을 너무 많이 봐서
왠지 내적 친밀감으로 본거같음
이건 초반에 어두운분위기 의외로 좋았음 중반부터 날림 클리셰 유치뽕짝되서 문제지
어둡고 진지한데 간지남 vs 어둡고 진지한데 간지나지 않음
말레키스랑 그 데비안츠를 합친다고 해도 피어스 국장의 카리스마 절반의 절반도 못 따라가니까
리얼리티스톤으로 기껏한다는게 근육펌핑ㅋㅋㅋㅋㅋ
개인적으로 이터널스는 혹평에도 불구하고 재밌게 봤음
MCU 세계관 안에서 또 다른 움직이는 존재와 또 다른 세계를 위협하는 대우주적 존재의 표현이 좋았음
이터널스 안에 플래시 같은 여자애 속도 표현도 좋았고
아니 근데 게이 커플 키스질이랑 원자폭탄 후회 어쩔씨구리 메시지 질이 감히
나는 토르2 꽤 재밌게봤고 이터널스는 개재밌게 봄 토르2는 빌런만 제대로 다뤘어도 괜찮았을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