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닉네임백.. | 24/09/14 01:08 | 추천 120 | 조회 1010

간호사가 방금 겪은 응급실 뺑뺑이( Feat. 가짜뉴스라는 분 보세요) +169 [9]

보배드림 원문링크 https://m.bobaedream.co.kr/board/bbs_view/best/771271

3일전부터 중학생 아이가 복통이  있었습니다.

3일전 전체복통으로 시작하더니 점점 오른쪽 하복부로 몰리더군요.

거기다 멕버니포인트에서 특징적인 양상이 나타나서 맹장염이 의심되더군요

아는게  병이라고 혹시하는 마음에  응급센터로 갔습니다

동*대 불교한방병원  응급실 갔더니 소아과 의사가  없다더군요.

119연락하니  차병원과 명*대 병원이  소아진료가능하다더군요.

차병원 응급센터 갔더니 진료는 볼수 있으나 맹장염 의심되어 CT찍더라도 판독할 의사가 없다며  다른 병원 권유 하더군요.

다시 명*대병원 응급센터 전화해보니 해당과 진료볼 의사가 없다네요.

 

말로만 듣던 응급실 뺑뺑이를  겪게 된거죠.

 

다시 119연락해보니 먼거리지만 연세세브란스 병원이   가능하다해서  1시간을 달려 갔습니다.

 

거기서도 진료는 가능하지만  혹시 맹장염이면  현재 본원에서  수술불가라고 하네요.

 

 맹장염을요...그래도 당장 소아과 의사진료는  가능하니 다행이다 싶었습니다.(이게 말이 됩니까? 세계적 의료시스템과 기술 가진 나라에서요!?)

 

아이 복통은 심하지,  또 CT찍어보면 맹장염이 아닐수도 있으니  일단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오늘 부터 경증환자 자기 부담률 90%라니 은근히 걱정도 됐지만  어쩌겠습니까?

 

피검사와 CT검사통해  결과는 큰병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오늘 겪은  응급실 뺑뺑이가 만약 큰병이었다면 생사가 갈릴수도 있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ㅎㄷㅅ 총리님~여기 뺑뺑이 증거사진 올립니다!!!

 

3군데 대학병원서 진료거절받고 4번째 병원서 겨우 소아과 진료받았습니다!!!

이게 가짜뉴스일까요?!

웃프지만  증거는 차고 넘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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