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용사랑 죽는다는 계획을 짠 전지의 슐라흐트
남부용사의 싸움 자체는 남부용사가 미래를 알고 죽으러 간것도 맞지만
동시에 슐라흐트 역시 미래를 알고 거기서 서로 죽기로 한
일종의 협의점이었음.
즉 다른 말로 하면 슐라흐트 역시 자신이 죽을걸 각오하고 싸웠다는거임.
그리고 그 이유는 간단함.
마족을 위하여
작중 내내 나오는 말이
마족은 개인주의적 존재다
마족은 인간과 다르다인데.
슐라흐트는 원하기만 하면 천년단위의 예지로 자기 보신을 꿰하는건 어렵지 않았을거임.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족을 위해서라는 이유로 죽은
마족답지 않은 굇수라는 점에서 인상깊은 놈인듯.
댓글(22)
그 가정대로면
남부용사 없는 지금
마족의 승리를 점쳤단거잖아
프리렌파티 몰살각이네
궁극적인 자기애의 발현일수도 있지
미래를 볼 수 있는놈이면 사고도 변하겠지
지 혼자 쥰내 오래산 느낌이 들 것 같은데 미래를 보다보면 ㅋㅋ
개인주의의 극을 달리는 마족이 대의를 위해서
같은 종족을 위해서 당장 자기가 죽는다는 선택지를 골랐다는게
힐링물, 여행물 성격가진 이작품에서 떡밥도 보통떡밥은 아니겠지
밑에 저 솔리테르 성대가 누구일지 기대된다
서글서글 생글생글 웃는 얼굴과 목소리로 접근해서
아무렇지도 않게 사람 죽여대는 광년이 포스가 지대 나올텐데
일단은 하야미 사오리 아니면 센고쿠 나데코의 하나자와 카나까진 떠오르는데
사카모토 마야야도 의외로 어울릴지도
남부용사랑 서로 미래보면서 합의점 찾은거라는 해석도 웃겼는데.
솔리테르가 마족중에 특별하다고 말했던 3명중 한명인것도 있고(다른 두명은 마왕이랑 마흐트)
작품 전체의 미래를 본것도 그렇고 진짜 여러모로 생각할 거리가 많은 녀석
기억을 염탐한 프리렌을 미리 예지하고 아에 자기쪽에서 대화까지 나눈거 보면 진짜 떡밥을 폭발시킨 녀석이라 굉장히 기묘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