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게 실시간 커뮤니티 인기글
종합 (4311462)  썸네일on   다크모드 on
쌈무도우.. | 24/09/13 13:23 | 추천 6 | 조회 113

전설이 된 아버지와 아들 간의 오피스텔 실소유주 소송 사건 +113 [17]

루리웹 원문링크 https://m.ruliweb.com/best/board/300143/read/67623573


img/23/12/11/18c586f55ff539199.png




https://www.donga.com/news/Society/article/all/20231208/122549045/1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119712.html



A씨는 어릴 적 어머니가 안타깝게도 투병 중이셨는데


A씨 가족인 아버지와 다섯 남매와 집안일을 유모가 전부 맡아서 열심히 뒷바라지 다 해주셨음



근데 시간이 흘러 유모가 일을 그만둔 후 이러저러하다 기초수급자가 되었고


나이도 많으신데 돈이 없어 폐지를 주으며 근근히 살아가고 있는 와중에 치매 증세까지 옴




안타깝게 여긴 A씨가 형제들과 모여 이야기를 한 끝에


2014년에 7평짜리 오피스텔을 매입해 유모를 모시고 왔고


자신들을 키워준 보답을 하려고 했는데....




A씨의 아들이 2021년에 유모에게 임차료의 일부인 1300만원을 내놓고 동시에 방을 비우라는 소송을 제기함



이게 어떻게 된 일이냐면 A씨 생각에 유모가 나중에 돌아가신 후에 오피스텔이 자연스럽게 아들에게 돌아가도록


매입 과정에서 생긴 각종 공과금과 문제를 다 처리한 뒤 오피스텔을 아들 명의로 했음


근데 이걸 아들이 전문직 종사자인 자신이 열심히 돈을 모아 샀다며 실 소유주임을 주장하며 나선 것이 문제의 시작임



개빡친 A씨는 유모의 성년 후견인을 자처하며 아들에게 소송을 제기하였고


A씨가 적극적으로 나선 덕분에 1심에서 오피스텔의 실질적 소유주는 A씨라는 판결이 나왔고


방을 비우고 밀린 임대료를 지불하라는 소송을 제기한 아들의 청구는 기각됨과 동시에 오피스텔 등기마저 무효화 됨




[신고하기]

댓글(17)

1 2

이전글 목록 다음글

26 27 28 29 30
    
제목 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