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협전)엽운상의 편지 - 자야기군서 +14 [7]

(넷째 사형과 여행하는 동안, 운상과 주인공은 계속해서 편지를 주고 받았다.)

 

 

 

그녀는 건강을 잘 회복하여 점점 더 건강해졌고, 마음속으로도 무척 기뻐했다.

 

북쪽으로 금국의 경계까지 몇 년 동안 너와 넷째 사형은 떠나가게 되었다.

 

너는 이 이성의 여동생을 만나러 돌아가야겠다고 생각하며, 오랜 세월 동안 쌓아온 재산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갔다.

 

집에 도착했을 때, 그녀가 이미 여러 해 전에 병으로 세상을 떠났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네가 그동안 받은 편지는 모두 그녀가 세상을 떠나기 전에 병을 참고 밤마다 직접 쓴 것이었다.

 

 

 

그녀는 네가 했을 법한 말, 네가 갈 곳, 네가 만날 사람들을 상상하며 글을 썼다. 나이가 들면 어떤 모습일지 상상하면서.

 

꿈결 같은 순간, 어렴풋이 앞으로 자신이 평안하고 아름답게 자라 말솜씨가 좋은 사람이 되어 너를 기다릴 것이라고 꿈꿨다.

 

네가 돌아왔을 때, 그녀는 나무 아래에서 웃으며 너를 맞이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상상했다.

 

 

 

너는 얼마나 시간이 지나야 속았다는 것을 깨닫게 될까?

 

이것이 그녀의 마지막 장난이었다.

 

 

 

그녀는 임종 순간에 너의 편지를 손에 쥐고, 눈물을 흘리면서도 미소를 띠고 있었다.

 

 

 

엽운상이 주인공에게 부친 편지